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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타는 남자...

 가을을 타는 남자...

한달이상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정신적인 부분은 특별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가을을 타는 것이다.

고1때부터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다가오며 몹시 쓸쓸한 때가 오면 그냥 방황하고 예민해진다. 대학시절엔 이외수 소설을 읽고 혼자 시를 쓰며 늦가을의 공허함속에서 살았지. 10월 하순부터 11월까지 감수성이 풍부한 난, 늘 삶과 사랑,운명,예술 같은 걸 생각하며 온몸으로 아팠다.

이리 나이를 먹어서도 아직 그 부분들이 그대로이니.... 명리학자로서 타고난 인간의 특징은 좋은 때이든 나쁜 때이든 결코 바뀌지 않는다 믿는다.

그래서 운명이 궁금해서 무진장 사주를 보러 다니고,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 그리도 마음공부에 매진 했겠지... 왜 나는 이리 방황하고 아플까 하고 생각하곤 했는데....그냥 좀 편히 살아도 될텐데...

왜 그럴까???? 이제는 이것이 온전히 나 임을 안다..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영혼이리라... 거기에 더해 육체적 고통이 같이 찾아왔다..

젊어서 ...

# 사주상담 # 인생상담 # 행복역학연구소 # 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