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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따라 무심히 흐르는...그것이 바로 삶.

 인연따라 무심히 흐르는...그것이 바로 삶.

모든 공부를 마치고 교수임용 트라이를 간절한 맘으로 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이제 웃음이 나온다. 돌아보니 그리 목숨 걸릴도 아니었는데, 그땐 안되면 죽는줄 아는 그런 시절이었지..

어떤 괜찮은 학교와 잘 이야기되어 다음학기에 가기로 하고 그쪽 분야의 경험을 쌓기 위해서 막 첫째가 태어났는데도 일본에 갔다. 부푼 기대로 열심히 일본생활을 하는데, 내가 갈 자리에 저 높은 곳에서 낙하산이 떨어졌단다.

그때는 정말 죽고 싶었는데... 그렇게 귀국하고 여러해 동안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어떤 학교는 갑자기 폐과가 되어 날라가고, 어떤 곳은 학교를 짓다 그만두고, 또 높은 곳에서 낙하산이 떨어지고.... 그렇게 어쩔수없이 대학을 떠나고 멋진 자연학교를 하러 강원도로 왔다.

무려 3년동안 학교를 만들 땅을 보러 다니며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모른다.. 어떤 유명 역술인의 말을 듣고 그곳에 난생처음 가서 그 사기꾼을 만난것이다.

오랜시간 법정싸움을 하며 난 철저히 무너졌다. 왜 바보같이 당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