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그러고도 순환운동을 하고 싶었다.
뭔가 숙제하는 기분으로. 무더운 날씨, 쾌청지수 제로인 높은 습도..
아침부터 매미는 마지막이 가까워옴을 느끼며 목청을 높인다. 세개나 되는 건조대를 세워놓은 거실..에 나의 요가매트, 에어보드, 아령등이 널부러져 있다.
'정신 사납구나.' 남편은 열심히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데 "나 순환운동 좀 해도돼?"
라고 묻는다. 뭐 이사람이 안돼!
라고 할사람이 아닌 걸 아는데 왜 굳이 물어봤을까. 미안하니까 물어봤지..요.
ㅎㅎ 오늘은 더 설렁설렁했다. 너무 성의 없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시간도 안지났는데 다음 동작 준비하고 있다. 겨우 플랭크 두개 하고 일어났다.
급히 샤워를 하고 도시락을 준비해서(준비라기 보다..그냥 밥만 챙기기) 엊그제 해놓은 오징어 마요네즈에 볶은거 들고 부랴부랴 나선다. 차에 타면서..연속 이틀째 9시가까이 되서 출근 하는 내게 뭔가의 또..윽박지름이 올듯하다.
그래도 9시까지 가면 되지뭐..늘 그런것도 ...
원문 링크 : 아침 루틴 - 7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