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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산문집의 남기고 싶은 글귀를 모아봤어요.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 게시판에 1년에 두어 번 혼자 들어 가볼 때가 있다.

버려진 것처럼 남겨진 제목들을 눌러 물끄러미 읽으며 비로소 깨닫는다. 쓸쓸함은 기록되어야 한다고. p22 나역시 이런곳이있었다.20대에 직장생활에서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던 그게시판..지금은 볼수도 없어 아쉽다.

모든게 한시절인가보다. 뜬금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내게 말을 거는 이상한 존재들(예를 들어 부산 중앙동의 돌고래 빵집같은..) p31 길눈이 어두운 건 평생 그렇게 어설픈 것들을 이정표 삼아 걸어왔기 때문일까?

매사에 그랬는지도 몰라...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 걸까?

p37 랜드 마크에 대해..어설픈것들을 이정표 삼다. 참..이게 삶에서도 적용되다니, 나도 길친데..

괜찮아, 어설프고 얼렁뚱땅 살아도 뭐 나름 괜찮아. 나는 R에게 있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친구'였던 셈이다.

내가 한순간 예뻐하며 쓰...

# 밤은이야기하기좋은시간이니까요 # 산문집 # 이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