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남편과 함께 말자할매 공연을 보러 갔었다. 지난번에도 울진 군민을 위한 혜택이라며 뜨는 광고에 혹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났다.
뭔가 대단한 혜택인 양 운 좋게 당첨되었다며 수선을 떨던 그야말로 낚였던 일말이다. 말자 할매 공연도 그랬다.
울진읍 어디서 한다는 공연이 뭔가 의심 가득했지만 신청해 봤다. 역시나 공연 앞에 무려 한 시간 반 넘게 PPL을 했다.
물론 광고가 있을꺼라고 미리 얘기해줬지만, 이렇게 길게 할줄은 몰랐다. 상조회사였나?
계약서도 엄청 많이 써내셔서 놀랍기도 했고 우리는 상조가입이 되어있어서 안했지만 뭔가 놓치면 후회될것 같은 '마케팅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한참후 말자할매로 분하신 김영희 님인가 나오셨다.
근데 사실 생각나는 게 없다. 기억이라는 게 휘발되거니와 남는 게...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드는...
공연이었다. 생각보다 자신의 사적인 얘기가 많았다.
안녕하세요 할 때, 안~! 만하고 간다나 뭐라나..
나이 차이가 꽤 있는 연하 남편과...
원문 링크 : 말자 할매 공연 그리고 일상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