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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한강 지음 노벨문학상 수상식 소감 수록 feat.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

 빛과 실 한강 지음 노벨문학상 수상식 소감 수록 feat.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

얼핏 시집 같기도 하고, 부담 없이 보기에 좋은 아담한 사이즈에 손길이 갔다. 빛과 실이라는 제목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책은 17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산문과 시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고, 초반에는 감동 깊게 들었던 노벨문학상 수상소감이 실려있었다.

표지 및 본문 사진 한강 개인적으로 몇번이고 되새기게 되는 두문장이 있다. 작가는 이것의 질문은 처음에는 반대였다고 했다.

그러다 고심끝에 그걸 바꿔 말하니 이렇게 되었다고 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 그 문장들을 읽는 순간, 이 소설이 어느 쪽으로 가야하는지 벼락처럼 알게 되었다. p19 인간은 인간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가.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질문이 충돌해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었다. p16 한강은 몇 권의 책을 냈고, 그리고 이제는 조금 더 밝은, 희망적인 얘기를 쓰고 싶어 했지만, 도저히 글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오랫동안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