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불꽃, 바다는 불길 '아수라장'으로 변한 일본 불꽃축제 요코하마 불꽃축제, 화려함이 악몽으로 변한 순간 어젯밤(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었던 2만 발의 불꽃이 재앙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행사 도중 발사된 불꽃이 해상 발사대 역할을 하던 배에 잘못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더욱 아찔했던 것은, 선상 화재에도 불구하고 불꽃이 한동안 계속 발사되어 관람하던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점입니다. 결국 축제는 중단되었고, 발사대에 있던 5명은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되었으며 이 중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어야 할 불꽃이 발사대를 불태우고 축제를 공포로 몰아넣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최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약속했으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