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 시작부터 시체? 넷플릭스 신작 '당신이 죽였다'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닌, '가정 폭력'이라는 묵직한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 수작입니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인을 공모한 두 여성의 처절한 서사를 다루며, 이정림 감독은 속도감 있는 전개 대신 피해자의 고통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이 작품은 오락적 쾌감보다 숨 막히는 현실적 공포를 택해, 시청자에게 '차라리 빨리 (가해자를) 죽이고 시작하라'고 빌게 만들 정도의 극단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사랑꾼' 이미지를 완벽히 뒤집은 배우 장승조의 살벌한 악역 연기는 이 드라마의 압도적인 긴장감을 견인하는 핵심입니다. 4회에서 드디어 '악'이 처리되지만, 이들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시선들이 남아있어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임을 예고합니다. "현실 '사랑꾼' 장승조가 '제발 저놈 좀 빨리 죽여!'
라고 시청자들의 과몰입 멱살을 잡고 끌고 가니 안 볼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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