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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9회말 2아웃, "끝났다"고 말한 순간 이걸 비기네?

 야구 대표팀, 9회말 2아웃, "끝났다"고 말한 순간 이걸 비기네?

야구 대표팀, 9회말 2아웃, "끝났다"고 말한 순간 이걸 비기네? 한국 야구가 10년에 걸친 대일(對日) 10연패의 늪에서 극적으로 빠져나왔습니다.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하며, 2015년 프리미어12 이후 이어진 성인 대표팀 기준 연패 사슬을 마침내 끊어냈습니다.

선발 정우주(한화)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뒤이은 불펜진이 12볼넷을 남발하며 자멸, 또다시 패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8회 안현민의 추격 홈런에 이어, 패배 직전인 9회말 2사에서 터진 김주원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이 도쿄돔을 침묵시켰습니다.

승리만큼 값진 이번 무승부는, 내년 3월 WBC 본선을 앞둔 대표팀에게 '해볼 만하다'는 소중한 자신감을 선사했습니다. 비록 마운드의 제구력은 시급한 과제로 남았으나, 젊은 타자들이 일본 마운드를 상대로 가능성을 입증한 것은 분명한 수확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