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철벽에 막히고 '자책골'에 망했다... 정우영의 끔찍한 90분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과의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며 DFB 포칼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승부의 여신은 뮌헨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과정은 기묘했습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의 득점 외에도 상대의 치명적인 자책골 두 방을 묶어 리드를 잡았고, 베를린은 크르펠트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만회하며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스스로 무너진 수비 집중력에 끝내 발목을 잡혔습니다.
뮌헨이 상대의 자책골 헌납에 힘입어 8강행을 결정지은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와 정우영의 맞대결은 교체 타이밍이 불과 3분 차이로 엇갈리며 끝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선발 출전해 시즌 최장인 83분을 소화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으나 후반 38분 교체되었고, 김민재 선수는 후반 41분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한 '특급 소방수'로 투입되며 엇갈린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비록 코리안 더비는 불발되었으나, 두 선수는 각자의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