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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시작은 00덕분이었습니다.

 세차의 시작은 00덕분이었습니다.

세차를 하게 된 이유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08년 아이가 태어나고, 1년 뒤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마치고 집 근처 주유소에서 자동세차를 들어갔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어두컴컴해지고, 물도 쏟아지니 겁이 났던 모양입니다.

너무나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면서, 자동세차가 이루어지는 대략 3~5분의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부터 자동세차는 꿈도 꾸지 못하고, 셀프세차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셀프세차장이라는 신문물에 겁부터 나더군요. 차를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 세차칸(베이라도 불리죠)에는 무슨 버튼이 이렇게나 많은지, 차들은 줄을 서 있는데 할 줄은 모르고.

보다 못한 뒤에 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일단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는 게 좋을 듯싶었습니다.

대부분이 차량에 물을 뿌리고, 솔을 이용해 바퀴와 차량을 닦고 다시 물을 뿌리고 나오시더군요. 처음 보는 솔이 궁금해서 만져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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