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독서기간 2024.02.02~02.05 종이책이 아닌 밀리의 서재로 출간된 책 20대를 위한 소설, 20대를 위해 쓴 소설이라는 것을 보고 20대의 끝자락이 눈 앞에 보일락 말락하는 지금 시점에 보게 되었다.
책을 보고 뒤늦게 알게된 작가의 인터뷰 기사 "성인된 독자들, 20대를 잘 견뎌줬으면,," 괜히 마음이 찡해졌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의 주인공 혜원이는 공교롭게도 나와 동갑이다. 2005년에 9살 / 2011년에 15살 / 2013년에 17살 그러다보니 혜원이의 분실물들이 돌아올 때마다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는 흔히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그땐 그랬지 를 내가 말하고 있더라.
혜원이를 보며 나도 나를 만나 다독여주고싶었다.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온 내 모습이 비춰보여 나로 인해 마음 상했을 사람들도 생각나더라.
자기 반성과 자기 연민이 스쳐지나가며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현실을 살며 잊게되는 인생은 내가 만들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를 생각하게 되었다.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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