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헬리코박터균 약을 먹은 지 4일째인데요. 속이 너무 쓰리고, 속이 안 좋기도 해요..
이거 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중간에 멈춰도 되나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는 ‘성공률’보다 ‘버텨내는 게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복용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메스껍거나, 설사가 나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죠. 하지만 제균치료는 끝까지 복용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왜 중간에 멈추면 안 되는지, 정말 못 버티겠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2차치료로 넘어가는 기준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왜 이렇게 힘들까?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는 위산억제제 + 항생제 2종 + 비스무트제 를 함께 먹는 치료입니다. 즉, 하루 두 번씩 3~4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죠.
이 약들이 위산을 억제하고, 균을 죽이는 과정에서 위장 내 세균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속쓰림, 복통, 설사, 메스꺼움, 금속 맛, 피부 과민반응 (발진,두드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