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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루마 사전 예약 구매 후기

 아이코스 일루마 사전 예약 구매 후기

아이코스를 잃어버렸다. 망할 술.

이번으로 세 번째인가. 다행스럽게도 얼마전 금연을 선언한 친구가 가지라고 준 오래된 아이코스를 서브 기기로 사용하고 있던 터였다.

연타가 가능했던 듀오3를 사용하다가 일타 충전에 적응하려니 미칠 노릇이다. 담배를 피우고 나서 깜빡해버리고 충전기에 홀더를 넣지 않게 돼버리면 불안은 현실이 된다.

나는 지금 타이밍에 담배를 피워야 되는데. 10초도 아니고 길면 3분까지 도나 닦으며 앉아 있어야만 하는 심정. 충전을 깜빡한 건 내 잘못이지만 이게 뭐라고 자책까지 이어지는 이상한 현상과 미친 간절함.

게다가 한 번씩 충전이 안 될 때도 있다. 욕 나온다.

인생 불행한데 담배 피우는 것조차 스트레스 받아야 할 일인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담배가 충전될 때까지 모닝똥을 참으며 도를 닦는 애연가라니.

듀오3 기기를 새로 사려면 얼마더라. 59,000원이다. 릴이라든가 글로, 차이코스 등 아이코스의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체품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

# 아이코스일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