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낮에는 덥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기분좋은 날씨.
이 날씨도 금방 지나가 버리겠지만, 최대한 즐겨보려 한다. 동반자 윤씨의 택배가 오기전까지 말이다..
청소를 하다 이불을 털러 복도에 나가보니, 아이스 박스가 또 두개나 놓여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봤더니 옆집도 택배가 있었다.
분명 경쟁하는게 맞는 것 같다. 택배가 하나는 가벼운 편이고 하나는 묵직했다.
둘 중 하나는 또 값 비싼걸 산 것 같다. 먼저 가벼운걸 까보려 한다.
큼지막한 아이스박스가 꽁꽁 싸져 있다. 또 아이스박스 똥이 두개나 생겼다.
아이스팩과 보온팩에 싸져 있는 이 것. 안봐도 뻔하다.
이 건 분명 고기다. 사도 사도 끝도 없는 이놈의 고기지옥.
보온팩에 아이스팩이 또 들어 있다. 그래서 인지 고기가 전혀 녹지 않고 돌처럼 꽁꽁 언 상태로 왔다.
고기 상태는 좋다. 어디서 맨날 이렇게 좋은 고기를 싸게 찾아내는지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인정. 산곳은 (주)신농한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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