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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록/9년만에 제주도//3박4일/8탄

 11월의 기록/9년만에 제주도//3박4일/8탄

새벽부터 제주도 왔는데 일출 봐야지 하고 일찍 일어났다. 목적지는 새별오름 숙소에서 차로 30분정도(길 한번 헤맴) 6시 30분 일출이었는데 20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뛰어 올라갔다.

근데 등산로를 잘못 보고 공동묘지쪽으로 들어갔다 겨우 등산로 찾아서 올라갔다..ㅋㅋ (하산해서 보니 등산로입구에 큼직하게 입구라고 되어있음,,) 처음에 오름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해발 519.3m 평소에 왕왕 관악산 등산하는데 관악산이 632.2m 코스는 관악산보다 훨씬 짧은데 경사가 체감상 40도 이상은 되는거 같았다.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땀 엄청 흘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날 구름이 많아서 일출은 못봤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변 경관이 다보였다. 제주도에서 오름 몇군데 가본거 같은데 역대급이었다.

비록 일출도 못보고 올라갈때 힘들었지만 이번 제주 여행중 제일 좋았던거 같다. 힘들어도 묵묵히 따라 올라가준 꼬마구미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