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1922년에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벚꽃 개화시기가 99년 만에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어제도 벚꽃이 피었다면서 포스팅을 했었죠.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집 근처에서나 벚꽃 구경을 하겠군. 하고 있었는데, 열정 넘치게 놀러다니던 시절의 사진을 좀 풀어볼게요~!
몇년 전- 진해 사는 친구를 만나러 퇴근 후 서울역으로 갔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미리 예약이라는 걸 무지하게 귀찮아 하는 저는 19시에 기차역에 도착해서야 22시에 출발하는 티켓을 구했어요.
역시 부지런과는 담을 쌓은 캐릭터.ㅋㅋ 창원역 KTX-산천을 타고 창원역에 도착했어요. KTX타고 진해로 도착한 날 밤에도 친구는 졸려서 정신 못차리는 저를 이끌고 안민고개라는 곳을 달렸어요.
내일 되면 벚꽃 보려는 차들 때문에 벚꽃은 못보고 차만 볼 수 있다며..ㅎㅎ 그런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친구야- 진해 벚꽃 그러나 제 눈에는 그냥 밤에 핀 장미.. 아니 그냥 꽃이었죠.
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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