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의 숙소이자 환국 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다. 일제강점기 부호 최창학의 주택으로, 김구는 1945년 11월 23일 환국하여 1949년 6월 26일 안두희의 저격을 받아 서거할 때까지 3년 7개월 동안 머물렀다.
경교장 명칭은 서대문 부근에 있던 경교라는 다리에서 따온 것이다. 경교장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이 모여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반탁운동과 남북협상을 주도하는 등 해방 후 혼란정국을 수습하였다.
백범 서거 후 외국 대사관저, 미군 시설, 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2005년 사적 제 465호로 지정되었다. 1,2층과 지하를 원형대로 복원하여 2013년 3월 2일 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때가 때이니 만큼, 경교장 내의 '나의 소원' 중 일부가 참 마음 아프게 와 닿았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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