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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독일 포츠담 : 나의 진심이 소란이라면 차라리 닿지 말고 그대로 가라앉기를

 15. 독일  포츠담 : 나의 진심이 소란이라면 차라리 닿지 말고 그대로 가라앉기를

유소유 제가 직접 여행한 나라와 도시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7.03 베를린에서 포츠담 당일치기 근교 여행. 간식으로 챙겨온 리터 스포트를 오독오독 깨물어 먹으며 떠올리는, 전 회사 차장님이 부산 출장길에 사온 독일 초콜릿이라며 소중히 건넸던 리터 스포트의 추억.

나라는 막내는 선물을 받자마자 어? 이거 올리브영에서 파는데요?

라고 해버렸고 차장님은 상처를 받았다나. (그리고 이 포스팅을 쓰는 2023년 현재까지도 술 마시면 그 때 말을 함...진짜 소중히 사왔는데 내가 올영에서 판다고 감흥 없이 받아서 속상했다고...와) 마음은 진짜 너무 고마웠고 맛있었고 그랬다.

그만두고 남겨두고 떠나와서, 올리브영도 국제시장도 아닌 진짜 독일에서 사 먹는 독일 초콜릿. 상수시 공원 벤치에 앉아 혼자만의 소풍을 즐기며 사람은 역시 추억으로 먹고 사는 걸까나 생각하며, 아 달콤해라.

요란한 성격으로 보자면 나는 유년부터 남달랐고 그런 사실을 지금도 부리고 있을 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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