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사뮈엘 베케트 - 장르 : 희곡 (176p) - 완독일 : 2024.02.02 고도를 기다리며 저자 사뮈엘 베케트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2.20. 163p. 블라디미르 그럼 갈까?
에스트라공 가자. 둘은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빈 강의실에서 반나절 꼬박 읽었던 날, 그런 완전한 적막을 또 경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예매한 연극을 위해 내용 복기를 위해 다시 든 책. 그때도 지금도 좋네 좋아.
그러면서 읽었다. 우린 고고와 디디와 다를 것 없는 인간으로, 포조와 럭키의 어느 위치에서 태어났다.
얼만큼 와 지금은 어디에 있는 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그리고 그 상태로 누구인지 무엇인지 모를 고도를 내내 기다릴 것이다.
#고도를기다리며 결국 고도는 오지 않는다. 이타카는 없고 그 과정이 선물이라는 시의 아름다움 보다는 허무가 느껴진다.
그러나 '남들이 괴로워하는 동안에 나는 자고 있었을까' 생각하고, '우리 껴안자'며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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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44. 고도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