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어쩌다 3월 일상에 넣지 못한 손톱달 봄 도다리 회를 먹었다 너 봄 도다리를 회로 먹어봤니 지금 아니면 안 된단다 하는 마음은 하루 틈에 빛나는 저 달 같다 4/2 다시 태어나도 우리라는 다큐멘터리를 아시는가 고승의 환생이라는 린포체 소년과 그를 돌보는 늙은 승려의 이야기 갑자기 친구가 그 다큐 책이 있는 거 알았냐고 해서 보니 품절 가격을 의심하며 중고 주문 (후기 아래에) 4/6 인간은 자기와의 다른 존재를 이해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는 있지 독서모임 가는 길 나의 첫 벚꽃 룰루랄라 정말 봄이 왔다 4/7 남이 사줄 때만 오는 오복수산 냉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은 있었다 근본의 카이센동 그런데 이제 점점 양이 쪼그라드는 운동 끝나고 곱게 집에 가지 못하는 나란 아이 4/8 '너무 좋은 날 혹은 너무 힘든 날 드세오'라는 쪽지와 함께 (사랑혀) 성시경 냉삼 맛집 낭만주의라서요 이런 감성 너무 좋다 4/9 점심으로 엽떡 파티원에 지원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