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6. 동물농장 동물농장 조지 오웰민음사 블로그 글 더보기 농장은 그 자체로는 전보다 부유해졌으면서도 거기 사는 동물들은 하나도 더 잘살지 못하는 (물론 돼지와 개들을 빼고) 그런 농장이 된 것 같았다.
(해설) 동물농장이 강한 적절성과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이뉴는 그것이 인간 정치사회의 권력 현실을 부패시키는 근본적 위험과 모순에 대한 항구한 알레고리이기 때문이다. 오웰이 그린 동물농장은 지금의 세계에도 있고 미래 세계에도 있을 것이다.
태어나 계엄을 겪을 줄이야, 바깥에서 전쟁과 난민이 들끓어도 나의 지옥만 탓하던 나의 온실이 깨졌다. 번뜩 정신이 들었달까.
뉴스나 책으로 보는 일들에 불만만 쏟아내는 헛똑똑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이유로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우리는 또 한 번 트라우마를 자생하고 반복했다.
동물농장이 항구한 알레고리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구할 수는 없어도 자멸하지는 않겠다는 다짐은 든다. 정신 차...
원문 링크 : 076-086. 1-4월, 독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