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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 쉽게 닳지 않는 사람

 26.04 쉽게 닳지 않는 사람

4/2 황정은의 <아무도 아닌> 4/4 <술꾼들의 모국어>에서 때려맞은 집밥의 의미 어쩐지 요즘은 엄마에게 자꾸 외식을 권하게 된다 4/5 함께 본 영화의 엽서를 발견하고는 선물해주는 마음 4/6 <넥서스> 다 좋은데 진짜 손목 아파요 4/8 회사 점심 시간 하늘과 벚꽃 - 봄이구나 4/9 저녁은 샌드위치로 호로록 해결하고 장대비를 뚫고 라이카 시네마 뒷북으로 <국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디트릭스 매일 뒤졌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포스터까지 받았다 4/10 오랜만에 뭉친 동네주민들 안부인사가 왜 다들 통곡인데 (행복하자 제발 좀) 4/11 벌써 또 4월이다 조금 이르지만 16일 전에 들르고 싶어서 온 안산 ‘질책하듯 떠올립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협력 전시 세월의 생명들 - 열두 해를 지나 희망을 보다- 우리의 봄은 4월에 옵니다. 그리고 그 봄 속에, 우리가 잊지 못하는 하루가 있습니다.

이 전시는 그 순환의 자리에서 조용히 묻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한, 그 생명들은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