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결혼식이라는 환상이라고는 1도 없던 나의 결혼 준비가 생각난다.ㅋㅋㅋ 단 몇 시간을 위해 왜 그렇게 큰돈을 들여야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그래도 지역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는 거라 오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게 무조건 청주 IC와 가까운 웨딩홀, 밥이 맛있는 곳 이 두 가지만 신경 썼다.
아모르 아트만 갔고 상담 당일 그냥 계약했다. ( 웨딩홀 투어? 그게 뭔데?)
흔히 말하는 스 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 자기 그거 알아? 결혼사진 기본 6시간 이상 찍는데" " 헐...."
우린 평상시에도 사진 따위 잘 안 찍는 인간 둘이었다. 그래서 그냥 가장 짧은 2시간짜리 제주 스냅을 찍기로 했다.
(여행이 목적일 수도...) 스냅 작가님과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2벌 (갈아입기 귀찮아서 1벌만 입음) 토털 40만 원대 패키지 ㅋ "따로 웨딩촬영하고 기념으로 찍는 거죠?"
라고 물으시던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분 "아니요"라는 내 대답에 조금 당황스러워하시며 ㅋ 더 예쁘게 꾸며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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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답정너였던 나의 결혼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