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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매음고소장,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통매음고소장,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통매음은 통신매체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글·영상 등을 보내 처벌받는 범죄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법정형으로 규정된다. 고소장을 작성할 때는 단순히 “음란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식의 기재만으로는 부족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필요하다.

고소장에 기재해야 할 핵심은 피고소인의 인적사항, 범행 일시 및 횟수, 메시지·사진·영상의 구체적 내용과 원본 캡처,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 정도, 처벌 의사다. 특히 구체성이 높을수록 수사기관이 신속히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통매음은 단독으로도 처벌 가능하나, 다른 범죄와 결합될 가능성도 크다.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병합될 수 있어 처벌 수위가 높아지기도 한다.

자료 준비도 중요한 포인트다. 피해자는 휴대폰 캡처본, 대화 저장 기록, 받은 파일 원본, 정신과 진단서나 상담 기록 등을 고소장과 함께 제출하면 범죄 성립 여부 판단에 큰 도움이 된다. 피의자는 메시지 원본 캡처와 전달 경위, 합의 시도 기록, 증인 진술 확보 가능 여부 등을 정리해 두고 변호사와 함께 검토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로 인해 피의자의 입장과 해명 자료가 수사에 반영될 수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대응의 효과가 드러난다. 익명 대화에서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신고 의사는 있었으나 직접 고소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자는 자수서를 제출해 선제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히고, 신속한 피의자 조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익명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수사기관은 조사를 진행했고, 성실한 수사 참여와 함께 선처를 위한 의견서가 제출되었다. 통매음은 피해자 입장에서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범죄로, 고소장을 구체적이고 사실관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법률 전문의 도움을 받으면 탄탄한 자료 구성에 도움이 된다. 고민이 있을 때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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