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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초로 초청할 것들이 왜케 많냐(곰과 멧돼지의 습격)

 용호초로 초청할 것들이 왜케 많냐(곰과 멧돼지의 습격)

옥수수 수확해 삶아 먹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어쩜 이렇게 농사를 잘짓는겨 정미짱 아주 농사도사야!

농사천재 짱짱! 옥수수로 하모니카를 불며 정미짱 찬양~ 정미짱 찬양~(내 종교 불교) 뭐 벌레가 다 갉아먹고 새가 쪼아먹었어도 아~ 괜찮아 좋아좋아 도려내면 괜춘해!!

그래도 내가 더 많이 먹으니께~~ 천도복숭아쯤이야 자연과 쪼매 노나 먹는거지! 나에게는 약속의 황도가 있으니께!!

향긋하고 달콤하고 정말 눈이 뒤집어지게 맛있는 황도 먹으면 된다! 이야~ 아비부 미쳤다 당도마스터즈 미쳤다 과일의 신!!

인간 슈가슈가룬~ 하트하트 아주 그냥 당도 척척박사여~ 투 떰즈업도 모지라다 왜 엄지가 두개 뿐인거야??? 참외 수확까지 아무~ 무탈혀 이대로 김장시즌까지 가보자고!!!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비보 오메 내 호호구마.. 그래!

고구마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하...

멧돼지가... 멧돼지가 다 처먹음.

반틈 날아간 고구마밭 뒷날 저 뒷편도 싹다 뒤집어노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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