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힘을 빼고 글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서요. 퇴사 후 무작정 책을 읽고 글을 쓰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끄러워서 비공개로 전환시켰지만, 초사고 글쓰기 7기에 참여해서 내적인 글쓰기를 열심히 했었죠. 그때 받았던 수료증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ㅋ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눈치 보지 않고 제가 쓰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갔습니다.
당시에는 블로그를 키울 생각도 없었고 마음은 불안해서 배설의 욕구가 넘쳐흘렀었거든요. 뒤죽박죽 엉켜있는 상념들을 끄집어 내지 않으면 가라앉을 것만 같았습니다.
무서웠어요. 망망대해에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읽고 썼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었던 적이 있을까 싶게 말이죠.
글을 쓰고 싶어서 브런치 작가에도 도전하고 그냥 계속 썼습니다. 마음은 편안해지더군요.
요즘도 짧게라도 글을 쓰는 습관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를 꾸준히 하면 생각이 정리되고 꼬여있던 내면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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