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지탱하던 손이 멈췄다. 세계가 경주 모인 APEC의 빛 뒤에서 힘든 일을 하던 노동자들이다.
단지 임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존중받지 못한 삶’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밤을 새우며 공항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이번 파업은 누가 이 나라의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가를 보여준 외침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 2025년 10월, 부산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전국 14개 공항의 하청·자회사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섰다.
정부는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 밝혔지만 이들이 왜 ‘국가 행사 직전’이라는 민감한 시점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왜 하필 APEC 기간인가 많은 이들이 묻는다.
“왜 국가 행사 기간에 파업을 하느냐"라고. 노동자들은 APEC 정상 회의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점을 선택했다고 본다.
‘국가 행사 방해’가 아니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공항 청소, 주차, 전기·설비 관리 등은 대부분 자회...
원문 링크 : APEC 기간 중 공항 노동자 파업, 왜 지금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