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 반납을 하러 가서 한 바퀴 도는데 벤치 밑에 고양이가 뒤통수에 대고 “애옹 애옹 ~ ” 하고 울었다.. 고양이는 그냥은 말을 안 한다던데..
나한테 뭔가 바라는 게 있어 우는 거 아닌가..? 단추랑 앞에 걷고 있는 언니 뒤통수에 대고 말했다.. ”애옹~~~ 애옹애옹~~~” 단츄 똥산책 하는데 난 뭐..
산책줄도 안 잡고..두 손은 놀고 있고.. 단추 똥도 언니가 줍줍..
응꼬도 언니가 닦으면.. “나는 뭐해요~~ 저도 좀 애옹해주세요~~ ” ㅋㅋㅋ 그렇게 오늘은 단추 응꼬용 휴지를 쟁취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한창 꽃이 예쁠 나이지..
코스모스 꽃을 이렇게 진심으로 바라본 적이 있었나. 꺾여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보다는 올곧게 서 있는 그대로의 네가 진심으로 어여쁘구나.....
애옹.. 그리고 코스모스 꽃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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