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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갇힌 새끼 고양이

 건물에 갇힌 새끼 고양이

ㅇㅅㄱㄴㅇ 친한 동생들과 함께 목동쪽에 위치한 아웃백을 찾았다. 폭식… 그리고 폭식.

폭식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담배 한대를 태우는데 어디선가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 새끼 고양이의 울음 소리다.

그리고 이건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이다. 고양이 울음소리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슬픈 표정을 한 고양이 두마리가 앉아 있다. 다가가자 뒤편으로 걸음을 도망치다가도 다시 제자리에 온다.

주변에 먹을것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상하다. 그런데 울음소리는 이 두마리로부터 들리는게 아니었다.

어디에서 들리는거지? 집중하여 울음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움직인다.

어찌된 영문일까. 두 고양이가 위치한 곳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의 2층 창문에서 대략 2~3개월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두 고양이를 바라보며 울고 있다.

뛰어내릴 정도의 높이가 아니다. 구조를 해볼까 생각하여 건물안으로 들어가니 2층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철창문으로 닫혀있다.

새끼 고양이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창살이 촘촘하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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