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 없이 갑자기 해외 출장이 잡혔습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바로 다음날 이집트로 떠나게 되었어요.
회사에서는 항공권과 출장비만 쥐여준 채 나머지는 현지에서 알아서 해 달라고 합니다. ㅜ 다음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기 전, 휴대폰으로 카이로 호텔을 검색, 예약하고, 무작정 비행기에 오릅니다.
아무튼 집에서 출발해서 두바이를 경유하고, 도착한 이집트는 거의 26시간이나 걸린 장거리 출장이었습니다. 그나마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국내선을 타고 가서 시간이 단축됐네요.
그렇게 피곤에 절어 도착한 이집트는 목요일 오후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담당자와 미팅을 잡았으나 퇴근시간이 다 되었다고 일요일에 보자고 합니다.
이집트는 금요일, 토요일이 휴일이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토.
일 개념입니다. 그래서 도착한 날부터 의도치 않게 시간이 남아돌게 됩니다.
사진은 처음 일주일간 묵었던 호텔입니다. 호텔 체크인하고 나서부터 할 일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시간을 보낼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