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가 용궁으로 떠났어요
최근 한 달간 알파가 많이 아팠어요 몸통 옆과 머리 위에 하얗게 상처가 생기더니 점점 혹이 되어가고 크기가 커졌어요 그래도 사료도 잘 먹었고 움직임도 활발하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폐사하기 2주 전부터 사료에 대한 반응도 없고 활동력도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사료도 바꿔보고 물에 항생제를 타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항생제도 타보고 환수도 더 자주 해줬는데 다른 사료 오기도 전에 용궁으로 가버렸네요 뭐가 그리 급한지.. 같이 지낸지 5개월도 안되었는데 알몬트 잎으로 만든 터널을 정말 좋아하던 친구였는데 아플 때 좀 더 신경 써주지 못 했던 게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서 베타에 대해서 조금 많이 공부를 해보려고요 종양이 생겼을 때 수술법이라던가 약물 치료법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이제 건강했던 알파를 볼 순 없지만 처음으로 베타라는 어종을 알게 되었고 정말 매력 있는 물고기라는 걸 느끼게 해준 알파에게 고마워요 주인 닮아 낯가림이 심한 알파야 용궁 가면 다양한 친구들이 있으니 잘 지내고 잘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