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꼭 생각나는 곳
이번주 스페셜 포토덤프는 이맘때쯤 꼭 생각나는 곳 !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 무교에 걷는거 싫어하는 내가 어떻게 순례길을 다녀왔는지 의문이지만 시간이 지나니 힘들었던 기억보다 좋은 기억만 남아버린 곳이다 지금봐도 왜그랬지… 배낭매고 3개월간 순례길 유럽 여행 진짜 아무생각없이 비행기 예매하고 숙소예매하고 딱히 많은 계획은 없었던 퇴사 후 여행 배낭은 도저히 이고지고 걸을 자신이 없어서 동키보내고 순례길을 시작했었다. 새벽부터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보면 진짜 멋있는 풍경들이 나온다. 이건 초반에만 그랬는데 후반에는 사실 감흥이 없어졌다. 중간중간 기부하고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과일들을 먹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쉬었다가 다시 걸을 수 있다. 순례길을 걸으면서도 나는 사실 걷는걸 좋아 하는 사람이 아니였구나 생각하며 버스도 탔다. 지금 생각해보면 순례길 버스 투어 했어도 나쁘지 않았을듯…괜히 자존심때문에 중간에 포기도 못하고 3n일을 이동했다. 그래도 우리는 셋이여서 덜 심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