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오전 3시 11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예전에는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던 것들이 요즘은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아. 대단한것도 아니야 사소한것 밤호수 걸으면서 음악 듣기 같은것 말이야. 믿었던 종교도 부서지고 나 자신도 부서져서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 태어났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았지 그거에 대한 후회는 없어 하지만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는가. 생각하면 그런 것만은 아니야. 내가 좀 편해지고 회피하는 쪽으로 선택했던 거지 당당하게 맞서는 선택은 해본적이 없어. 이 상황에 대해서 탓할 사람은 있어 하지만 그걸로 끝이야. 바뀌는 건 없다는 거지. 요즘 너무 삶에 회의적이야. 좋은습관은 다 사라지고 나를 갉아먹는 습관들만 남아있는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