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춘식이 굿즈 후기, 뮷즈 인기템은 이미 품절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국립중앙박물관 춘식이 굿즈 콜라보를 직접 보러 다녀왔어요. 원래 뮷즈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 반응이 실제로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해 보고 싶었죠. 사진만 보면 귀여움에 그치는데, 실제로 보니 실물이 훨씬 매력적이라 기대가 커졌어요. 다행히 친구와 함께 방문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기 제품은 이미 품절이었어요. 그래도 직접 보니 왜 사람들이 줄서서 오픈런까지 하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주말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기는 약 50명, 오픈 시간은 9시 30분, 춘식이 굿즈의 대부분이 이미 품절되어 있었고 실제 구매 장소는 1층 출구 쪽에 위치한 공간이었어요. 뮷즈는 전시 위주 공간이라 생각보다 조용했고 온라인샵은 6월 재입고 예정이라고 안내받았죠.<br><br>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3층 뮷즈부터 둘러봤는데 의외로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 이유를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3층은 실제 판매공간이라기보다 전시 분위기가 강했고, 그래서인지 조용하고 천천히 굿즈를 관찰할 수 있었죠. 실물을 보니 사진보다 색감과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서 춘식이의 인기가 단순한 귀여움에서 비롯된 게 아님을 알 수 있었어요. 제 취향으로는 키링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미니 인형도 실제로 보니 더 작고 귀여웠고, 일월오봉도 부채가 의외로 매력이 강하더라고요. 한국적인 소품 분위기가 춘식이와도 잘 어울렸어요.<br><br>다음으로 1층 뮷즈 쪽으로 이동하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관람객 동선과 바로 연결돼 있어 사람도 많고 줄이 계속 생겼죠. BTS 콜라보 상품이나 기존 굿즈가 다수 있었지만 춘식이 굿즈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직원분께 물어보려 해도 붐비는 데다 찾느라 분주했어요. 참고로 BTS 콜라보 제품도 거의 품절 상태였고 가방이나 포스터 정도만 남아 있었습니다. 결국 춘식이 굿즈를 제대로 만나려면 박물관 1층 나가는 쪽으로 가는 게 가장 낫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 가는 분들은 입장 후 바로 가방검색대 쪽으로 가지 말고 왼쪽 길로 먼저 가보는 게 좋다고 느꼈죠. 제가 방문한 오후 2시쯤에도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고, 내부 뮷즈보다 굿즈 종류가 많고 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다만 예쁜 건 이미 다 품절이었고 제가 사고 싶었던 키링이나 스티커, 인형은 다 빠져 있었습니다. 대신 6월 중 온라인샵 재입고 예정이라는 안내를 들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실물을 먼저 보고 온라인 재입고 때 구매를 노리는 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br><br>전체적으로 뮷즈를 둘러보는 체험 자체는 구경하는 재미가 확실했습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게 느껴지긴 했지만 퀄리티는 만족스러웠고, 한국적인 분위기나 소품 구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한 번쯤 꼭 방문해 볼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춘식이 굿즈를 중심으로 시작해도 좋고, 처음에 구경하다가 뮷즈 전반까지 함께 둘러보는 코스도 매력적이더군요. 저처럼 춘식이 굿즈를 보러 간다 해도 나중에 온라인 재입고를 기다리며 구매를 노려보는 것도 충분히 현명한 방법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