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Blog
나의 특별한 첫 키피르(?)라임 나무 ft.뭐해먹지
나는 요즘 과일나무에 눈이 돌아가버렸다. 어렸을 때부터 레몬 씨앗이며 사과 씨앗이며 키워본다고 발아만 몇 번을 시도했을까.. 물론 어렸을 때는 흥미를 쉽게 잃어 장롱 안 지퍼백 어딘가에서 썩었겠지만 어른이 된 나는 이제 일을 키우는 스케일이 남달라졌다. 처음 들여온 나무애기는 레몬나무애기이다. 올 때부터 열매를 세 개나 달고 온 애기라 가슴을 더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내 욕심은 두근거림에 만족하지 않았다.. 나는 라임을 아주 사랑한다. 왜냐면 라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에 마니마니 들어가기 때문이다. 나초&과카몰리, 부리또, 치미창가, 퀘사디아, 나초 등.. 모든 멕시칸 음식은 마지막에 살짜쿵 뿌려지는 라임과 함께 이마 탁 치게 맛있다. 호주에서는 집에서 멕시칸 요리를 만들 때 몇백원 안하는 신선한 라임을 사용하는건 당연한 일이었지만 한국에 돌아온 지금은 라임이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그래서 레몬나무애기를 구매하고 바로 든 생각은 라임나무를 키워 라임을 따먹으면 그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