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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서 의미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의 모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륜스님 하면 즉문즉설이 생각납니다.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질문에 대한 즉설이라서 설법이라 하지 않고 즉문즉설이라 한다고 하십니다. 이게 바로 2,600년 전 부처님의 방식이라고도 하시고요. 법륜 스님의 하루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짧은 내용이라 공유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정토회 일을 하시는 한 분이 스님께 고민을 토로합니다. “처음 소임을 맡았을 때는 일을 익히느라 정신없기도 했지만, 뭔가 보람된 느낌과 주인의 자세로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수행 삼아 일을 했고, 그 과정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일이 익숙해지고 반복이 되면서 타성에 젖기도 하고, 지루하고 하기 싫은 마음도 올라옵니다. 이 일이 좋은 일이고, 수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타성에 젖어서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올 때는 어떤 관점을 잡고 활동해야 할까요?” 이에 스님은 다음과 같이 짧게 답하시더군요. “좋다는 느낌은 항상 감퇴합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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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 세뇌 · 정신교육, 파잔의식으로 본 주인의식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말들을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겁니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 여자는 얌전해야 한다. 오른손을 사용해라. 남자는 울면 안 된다. 사람은 원래 다 그래. 남자들은 원래 그래. 결혼은 신성한 거야. 사랑이 최고야. 진짜 그런 건가요? 아님 원래 그런 건가요? 사실 "남자는", "여자는" 하는 게 그리 먼 옛날 얘기가 아닌 게 아재 어릴 적에도 그랬거든요. 지금은 이해가 안 되겠지만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한 시절이었습니다. 여자의 삶은 삼종지도라는 말로 표현되는 종속의 삶이었지요. 어려서는 아버지 결혼하면 지아비 혼자되면 큰아들 원래라는 말을 통해 관습을 진실인 양 기정사실화합니다. "원래 그래!" 프로포즈는 원래 남자가 해야 되고 여자는 원래 담배 피우면 안 되고 이게 다 통제 수단이 되고 있는 겁니다. 교육을 빙자한 세뇌인 거예요. 말이나 글로 표현됐다고 다 말이 아닌데 말 같지 않은 말로 약자를 옭아매는 겁니다. 내 말만 잘 들어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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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나마라 오류 McNamara fallacy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에 나오는 내용 공유합니다.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저자 찰스 핸디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2.01.20. 21 Letters on Life and Its Challenges 저자 Charles Handy 출판 WindmillBooks 발매 2020.04.09. 사회학자 대니얼 얀켈로비치Daniel Yankelovich는 맥나마라의 문제를 '맥나마라 오류McNamara fallacy'라는 이름으로 요약해 주었다. 그 오류는 대략 다음과 같은 특징을 띤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는 것은 무엇이든 일단 측정한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무시하거나, 임의적인 계량값을 부여한다. 인위적인 결정이어서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기 십상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가정한다. 그야말로 무분별의 극치다. 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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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설계도, PLAN DO SEE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설계도는 길을 만들 때 지도는 길을 찾아갈 때 필요합니다. 설계도를 보고 길을 찾으려 하거나 지도를 보고 길을 만들려고 하면 거꾸로 하는 겁니다. 설계도는 없는 것에서 만들어지는 반면 지도는 있는 것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집니다. 조선시대 김정호가 팔도를 다 돌아다닌 것은 있는 것을 근거로 하는 지도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만들겠다는 뜻을 실현하기 위한 그만의 계획, 즉 설계도가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만들어진 게 대동여지도고요. 삶에서도 이 설계도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인생에서 설계도는 계획이나 목적을 수립하는 거고 지도는 실행에 대해 점검을 하는 피드백에 해당합니다. 경영학의 PLAN DO SEE에서 PLAN은 설계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지라 처음 가보는 길을 찾아가듯 지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게 우리가 위인전을 읽거나 롤모델, 또는 멘토를 찾는 이유입니다. 문제 앞에 직면해서 그분이라면 어떻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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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의 법칙과 대인민감성, 경청과 소통을 위한 원칙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 안 통한다고 한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상식이 없다고 합니다. 각자의 생각이 상식이 되고 정답이 되어 상식 아닌 상식과 진짜 상식이 충돌하는 세상입니다. 자기 생각을 상식화하려는 아주 나쁜 현상이 이 사회에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정치며 경제며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선거도 안 하고 뉴스도 안 본다는 사람들이 늘어났겠습니까. 그냥 이젠 꼴도 보기 싫은 거지요. 그만큼 소통이 어려워졌음을 말하는 걸 겁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작은 단위의 개인 대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소통은 말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것이니 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화에서는 경청이 강조되고 어떻게 하면 잘 들을 것인지가 화두인 세상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듣기 관련해서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먼저 그 첫 번째는 듣는 것 같지만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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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착각 시점, 원망 · 탓의 구실과 핑계가 됩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떤 이유로도 다른 사람의 꿈을 앗아가서는 안 됩니다. 봄은 빼앗긴 들에도 오지만 꿈을 빼앗기면 한 인생이 그냥 사라지고 마는 겁니다. 부모와 선생 같은 어른이 아이의 꿈도둑이 되기 쉬움을 우리는 늘 자각해야 합니다. 꿈을 어른의 머리로 재단하고 추측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된다 안 된다고 확정 지어 얘기하는 것은 전지적 착각 시점의 오만한 무지입니다. 아이의 꿈에 대해 의심이 들거든 생각을 전해줄 수는 있지만 그 생각이 지침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한 번 해보고 스스로 안 됨을 알게 된다면 그 또한 좋은 일입니다. 행여 자기 생각과 다르다 하여 반대하는 거라면 더더욱 반대해서는 안 돼요. 어느 누구도 앞날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꿈이 직업과 관련되어 있다면 함부로 껴들 게 아닙니다. 지금 잘나가는 직업이 2~30년 뒤에 어떤 상황에 놓일지 알 수 없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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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즉문즉설, 삶과 죽음의 경계 - 슈뢰딩거의 고양이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래는 즉문즉설에서 법륜 스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북한에서 한창 식량난 때문에 중국으로 난민이 많이 넘어올 때 제가 6.25 전쟁 때 포로가 되었던 국군 포로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식을 경북 지역의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하러 찾아갔어요. 가족들을 만나보니 그 전날이 그 사람의 47번째 제삿날이었습니다. 그 집에서는 47년간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게 아니라 죽어 있었던 거예요. 그러나 그들에게는 죽어 있어도 사실은 살아있었습니다. 산 사람을 죽었다 믿었으니 그 오랫동안 제사를 지냈겠지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실제로 그는 살아 있었으나 그의 가족에게는 죽어있었으니까요. 그럼 그는 죽었으면서 살아 있었던 겁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반은 죽고 반은 살아 있었으되 확인에 의해 살아 있다고 결정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는 고양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는 고양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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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 모닥불과 나방 그리고 물귀신 인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보통 호불호인 좋고 싫음에 끌려다닙니다. 문제는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은 다르다는 거예요. 옳고 그름은 이성이고 좋고 싫음은 감성입니다. '좋고 싫음'은 개인적인 취향인지라 저마다의 호불호는 갈리게 됩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남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반면에 '옳고 그름'은 굉장히 쉬운 말 같지만 사실은 정의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4.11.20. 스테디셀러인 마이클 샐덴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 제목처럼 정의는 쉽게 말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옳고 그름을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상황에 따라서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은 자칫 힘 있는 사람의 말에 의해서 왜곡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나 선생님, 목사나 신부님에게 밉보인, 소위 찍힌 사람은 그 소속 단체에서 나쁜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요. '좋고 싫음'이라는 강자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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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과 충조평판, 통제욕과 관심욕의 발로입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쓸데없이 아는 체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들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여기에는 두 가지 욕심이 작동하는 걸 겁니다. 통제욕 관심욕 통제욕이란 상대를 통제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고 관심욕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픈 욕심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관종이란 말을 쓰더라고요 충고나 조언 또는 평가는 스스로 잘난 사람이나 윗사람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해대는 겁니다. 주로 부모, 선생, 상사가 그러하며 나이 먹었다고 그 짓 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하는 거지요. 인간관계론의 대가 카네기조차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 것이 충고입니다.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함부로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선의의 충고나 조언도 상대를 지옥으로 이끌 수 있어요. 이런 것을 감안하고도 충고를 하겠다면 충고할 때 각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입니다. 내 조언을 따랐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일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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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우주 멀티버스, 모든 것이 가능한 요지경 세상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멀티버스 다중우주는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놀라운 우연과 기적도 발생 확률의 문제일 뿐 가능한 세상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런 어거지도 통하나 봅니다 위조는 위존데 불법은 아니다 잘못은 잘못인데 범죄는 아니다 이게 진실이라면 이 주장은 아주 도통한 경지입니다. 불교의 공사상과 같아요. 색즉시공 공즉시색 있는 게 없는 거고 없는 게 있는 거다 그런데 불교는 와닿는데 정치인의 저딴 소리는 어찌하여 안 와닿는 걸까요? 위존데 불법은 아니고 잘못인데 범죄는 아니다 우리말에서는 죄가 하나지만 영어에서는 죄가 둘로 구분됩니다. Sin vs Crime 1. 신의 뜻에 반하는 Sin 2. 법을 위반한 Crime 따라서 그들의 말을 새겨들으면 불법이나 범죄가 아니라고 하는 저 말은 Crime을 얘기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정치인의 선한 영향력을 원하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들 말대로 실제 범죄가 아니지도 않거니와 범죄가 아니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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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묻은 개 똥 묻은 개, 인간이 짖어대는 말 쓰레기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닌데 입에서 나왔다고 다 말인 줄 알고 온갖 좋은 말과 명언을 들이밀며 떠들어댑니다. 개도 소도 말씀이라 지껄이니 명언을 찾아보면 죽을 때까지도 못 볼 만큼 계율과 경전이 넘쳐납니다 하긴 이 꼰대도 지껄이고 있으니 남 뭐라 할 것도 없고 하여 짖는 것까지는 봐 줄 수 있지만 손가락질은 왜 한답니까? 자긴 지 말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말은 안으로 향하는 게 먼저입니다. 안은 썩었으면서 밖을 향해 잣대질하는 것은 제 눈의 들보겠지요. 재 묻은 개 보고 뭐라 하는 똥 묻은 개! 법과 도덕을 들이대며 이러쿵저러쿵 딴죽을 겁니다. 부모는 모름지기 이래야 하고 선생이니 어떠해야 하고 자기가 지키면서 그러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 그러시면 당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뭐 비단 그런 교육자나 목자들에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일반인들도 그러고 있어요. 국민은 주인이고 고객은 왕이고 내가 국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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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유감과 염치 어원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남이 파렴치한이라 부른다고 파렴치한이 아닌 사람이 파렴치한이 되는 것도 아니고 파렴치한을 파렴치한이 아니라고 한다고 파렴치한이 아닌 것은 아니죠. 파렴치한은 이름에 관계없어요 하늘만이 알뿐입니다. 파렴치한이란 염치를 부수어 버린 인간 즉, 염치가 전혀 없는 무례하고 거만한 품성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파렴치한'이란 단어 어원을 찾아보면 '파렴치+한'으로 '파렴치'에 냉혈한의 '-한'이 더해졌습니다. 파렴치破廉恥 한자를 풀어보면 깰 파 破, 청렴할 렴 廉, 부끄러워할 치 恥로 염치를 깬다는 의미입니다. 염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에게 신세(身世)를 지거나 폐(弊)를 끼치거나 할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상태(狀態)를 말하니까, 결국 파렴치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깨버린 상태를 말하겠지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원래 염치는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이릅니다. 동양에서는 이 염치를 권력자들의 주요 덕목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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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유토피아 or 디스토피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레베카 솔닛의 책 이 폐허를 응시하라의 한 대목입니다. 거대한 재난은 낡은 사회질서를 작동 불능으로 만든다. 인간은 패배자가 되는 대신 새로운 사회를 실현한다. 이것이 재난 유토피아다 - 이 폐허를 응시하라(레베카 솔닛) 이 폐허를 응시하라 저자 레베카 솔닛 출판 펜타그램 발매 2012.09.12. 재난은 '물리적 지옥'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서로를 구조하고 서로를 보살피는 '사회적 유토피아'를 경험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인간의 선택인 듯합니다. 정재걸 대구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프랑스 사회심리학자 르봉의 디스토피아적 주장과 국의 인권운동가인 레베카 솔닛의 유토피아적 주장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지진이나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병적 흥분에 빠지고 광포해진다는 주장이 있다.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인 르봉은 '군중심리학'에서 평범한 개인들이 집단을 형성하면 어느 순간 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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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와 철면피, 위선과 독선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이런저런 사람을 만납니다만 참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념이 없는 건지 원래 그런 놈인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참 무서운 것 위선僞善과 독선獨善 스스로 독선임을 모르는 건지 스스로를 속이는 위선인 건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과 위선이 겹쳐진 내로남불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히려 떳떳한 철면피 얌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한 이 멋진 말을 더럽히는 얌체 짓을 합니다. 진중권 교수의 말마따나 힘있는 얌체들이 등장해 기회는 아빠 찬스, 과정은 표창장 위조, 결과는 부정 입학이 됩니다. 개념이 없는 놈이든 원래 그런 놈이든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면 유구무언일 텐데 오히려 말을 더 많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와 정치적 갈등의 심화를 듭니다. 거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뻔뻔한 얌체들이 사회 지도층으로 군림한다는 것도 극복해야 할 큰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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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수단인 긍정 같은 부정, 가스라이팅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긍정의 힘이란 말을 하면 모두 동의할만큼 당연히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우리는 긍정을 중요시한다는 거지요. 그런 유의 교육이 넘쳐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며 관련 책들도 참 많습니다. 세상에서 긍정을 하도 강조하다보니까 당연히 긍정적이어야 하고 긍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겉모습만 긍정인 가짜 긍정이 있다는 것을요. 즉, 잘 살펴야 합니다. 그 긍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를요. 누구를 위하여 긍정을 말하는가? 스스로 긍정을 강조하는 자신을 향한 긍정은 그래도 덜합니다. 하지만 남을 향해 긍정적이 되라고 한다면 이는 조심해야 합니다. 긍정적이 되라고 하는 말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이어야 할까요? 내가 나에게 하는 긍정 내가 남에게 하는 긍정 남이 나에게 하는 긍정 또 누구를 위한 긍정이어야 하는 걸까요? 나에게 한다면 나 좋자고 하는 말이며 너에게 한다면 너 좋다고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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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메리, 일희일비하는 생각 · 분별을 강요하지 말 것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一喜一悲 alternation of joy and sorrow. 어려서 울다가 웃으면 X구멍에 털 난다고 놀렸습니다. 울다가 이어서 웃으면 놀리느라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감정은 늘 이어서 일어납니다. 감정이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않은 겁니다. 어제는 울었다가 오늘은 웃기도 하면서 울다 웃다를 반복합니다. 울음도 웃음도 다 지나가는 하나의 감정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성공에 우쭐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실수에 우울하면 일희일비하는 겁니다 지나서 보면 다 같은 인생 경험이에요 파도는 일렁이지만 바다는 여여하잖아요 성공과 실패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바다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처럼 가까이서 보면 큰 파도이나 멀리서 보면 그 또한 바다일 뿐이니까요. 울지 말고 웃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웃지도 말고, 웃지도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울든 웃든 그 감정에 너무 함몰돼 있지 말란 얘기입니다. 성공에 기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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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마음의 옷, 세수할 때 세심洗心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마음의 옷도 정기적으로 빨아야 합니다. 씻지 않는 마음은 점점 더러워져 결국 동물의 마음(수심獸心)이 될 거예요. 사람다움은 양심에서 나오고 양심을 유지하는 게 세심洗心이며, 깨끗한 양심의 옷을 입은 마음이 바로 바른 마음입니다. 학창 시절 성선설과 성악설을 배웠습니다. 어떤 게 맞든 관계없이 두 이론 모두가 인간의 악을 거론하고 있지요. 성선설에서는 선한 마음에 악의 때가 묻은 거라 하고 성악설에서는 원래 악한 거라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이론 모두는 선한 교육으로 악의 때를 벗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밝힌 인간 뇌의 구조는 3층입니다. 우리의 두뇌는 하나가 아니라 3개의 뇌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가장 안쪽에 파충류의 뇌가 있고 그다음에 포유류의 뇌가 있으며 가장 바깥쪽에 영장류의 뇌가 있습니다. '파충류' 뇌는 기본적으로 생존을 담당하는 뇌로서 육체 움직임에 작용을 합니다. 중간에 있는 '변연계'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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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과 충분함, 이 빠진 동그라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충분의 조건 우리는 충분함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떤 때 충분하다고 할까요? 무엇이든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일전에 읽은 찰스 핸디의 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의 챕터 제목이기도 합니다. 충분함의 기준으로 어떤 게 맞을까요?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VS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 노학자 찰스 핸디는 이 챕터를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 무척 흥미로운 질문이 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할까?'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찰스 핸디) p. 211 그리고 이렇게 일갈합니다. 현실에서는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라는 격언이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라는 격언과 경쟁을 벌이고, 거의 언제나 후자의 격언이 승리를 거둔다.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찰스 핸디) p. 212 많은 국가에서 정부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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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공부에 대한 아인슈타인 명언, 교육의 저주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생각해 볼 명언입니다. 내 배움에 방해가 된 유일한 한 가지는 내가 받은 교육이다. The only thing that interferes with my learning is my education.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부의 추월차선에서 접했던 명언이었습니다. 내 배움에 방해가 된 게 그동안 배운 거라는 말은 참 무섭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학교 교육만 지칭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교육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학교며 가정, 사회에서 배운 모든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학교 교육이 그러하다면 교육의 저주이자 지식의 저주가 됩니다. 지식의 저주는 인지 오류 때문이지만 교육의 오류는 시스템 실패에 기인합니다 그 어떤 교육도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저주가 되는 건 남의 생각에 세뇌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공부가 아니라 살면서 배우는 게 공부입니다. 오늘 나에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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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욕에 대한 부처님의 대처법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물은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줄 때도 받을 때도 함부로 하진 않지요. 준다고 다 받지는 않으니까요. 때론 선물을 가장한 뇌물일 수도 있고 쓰레기일 수도 있어요 말도 선물처럼 생각해서 욕이든 칭찬이든 가려 받을 수 있음 좋겠네요.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하셨습니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일화로 모욕에 대한 현명한 대처는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 핑기카라는 젊은이가 찾아와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욕지거리로 부처님을 모욕했다. 핑기카는 외도(外道)로서 자신의 동료들이 불교에 귀의하자 무척 화가 나 있었던 것이다. 화를 참지 못한 핑기카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와 무턱대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래도 부처님은 핑기카가 퍼붓는 욕을 잠자코 듣고만 계셨다. 핑기카는 아무리 욕을 퍼부어도 부처님이 잠자코 있자 이내 분심이 누그러져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이때 부처님이 핑기카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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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행복은 성공과 관계없는 성공한 삶입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성공과 행복은 같은 게 아닙니다 목적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성공은 오로지 행복한 성공만이 성공한 행복이 됩니다. jmadsen, 출처 Unsplash 그러려면 늘 내가 내 삶의 주인이어야 합지요. 내가 소외된 곳에는 꿈도 성공도 행복도 없으니까요. tata186, 출처 Unsplash carrier_lost, 출처 Unsplash 사토 도미오는 저서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을 그리거나 목표를 뇌에 입력하는 작업에는 미래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어차피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래의 가능성을 말할 자격조차 없다. -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사토 도미오) p. 144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저자 사토 도미오 출판 솔과학 발매 2006.05.25.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다만 사토 도미오가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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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여가선용,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니 멍부나 똑부는 되지 마세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여유는 물질(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 심리적 여유로 나눌 수 있어요. 바쁘게 살다 보니 우리는 여유를 찾지 못하고 행여 여유가 생겨도 불안해합니다 바쁨에는 익숙한 반면 여유에는 익숙하지 않은 거예요. 어렵사리 생긴 여유나 여가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모릅니다. 물질적·시간적 여유가 생겨도 심리적 여유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 월요병이 생길 수밖에요. 삶에 꼭 필요한 여유를 즐기려면 게으름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해요. 성실 지상주의 세상 속 빨리빨리 문화의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니 바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생각합니다. 부지런은 선이고 게으름은 악이 되는 이분법적인 사고에 빠져 있습니다. 마라톤의 속도로 달려야 할 것을 100미터 달리기 속도로 달리려 합니다. 이건 진짜 욕심인 거예요. 오죽하면 게으름 예찬이란 책이 있을까요. 게으름 예찬 저자 로버트 디세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9.08.16. 이런 종류의 책들은 찾아보면 꽤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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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용서, 유치원 화해공식 미안해 - 괜찮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요즘도 유치원에서는 싸운 아이들에게 이렇게 화해를 시킨답니다. 유치원 화해 공식 가해 아이 : "미안해!" 피해 아이 : "괜찮아!" 유치원 선생님들은 먼저 누가 잘못했는지 판단하고 먼저 잘못을 한 원생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게 합니다. 이어 피해 아이에게도 "괜찮아"라고 대답하게 한답니다. 그리곤 서로 악수하거나 꼭 끌어안아주게도 하고요. 아이들은 뒤끝이 없기에 대부분 이렇게 하면 풀린답니다. 우스운 것 같아도 순진무구한 모습입니다. 어른들도 이렇게 순수했던 어른 시절을 거쳤으니 다시 처음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처럼 이렇게 쉽게 마무리져지면 참 좋겠습니다만 때와 오물로 더럽혀진 마음들인지라 사과하기도 쉽지 않고 사과하더라도 용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위 유치원생들의 대화에서 미안해는 사과이며 괜찮아는 용서예요. 물론 사과와 용서가 진심으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보이지만요. 당연한 이치지만 용서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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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대화와 자기검열, 자각하고 점검하지 않으면 끌려가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하루의 약 70%를 자기와 대화한다고 합니다 긍정적 자기 대화 vs 부정적 자기 대화 긍정적 자기 대화는 자존을 강화해 자신감을 높이고 부정적 자기 대화는 자존을 깎아 열등감을 높입니다 우리가 하루의 약 70% 정도만큼 자기 대화를 한다고 것이 어디에서 나온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70%보다 더 높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남과 대화를 하면서도 내 속의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잖아요. 오만가지 잡생각을 한다는데 그것도 자기 대화의 일종일 겁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자기와 대화하고 있지 않나요? 내 속에 내가 그리도 많다고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루 종일 자기와 대화하고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는지요. 그러니 그 대화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삶의 질은 자기 대화의 태도에서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할 거라 나와의 대화가 긍정인지 부정인지에 따른 그 결과값은 엄청나게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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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과 캠페인의 역설, 경로석의 주인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노약자석 · 임산부석 · 경로석 등 70년대엔 없었던 것들입니다 없던 제도들이 생기는 것과 캠페인을 벌이는 건 그럴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죠 70년대 당시에는 버스나 지하철 등에 그런 좌석이 없어도 노인이나 임산부 등 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당연했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경로석이 없어도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면 경로석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경로석의 존재는 우리가 노인에게 자리 양보를 안 한다는 반증이에요. 안타까운 것은 이제 경로석도 임산부석도 노인이나 임산부의 자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그런 지정석이 없어도 당연히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문제는 10명 중 1~2이에요. 그들은 10~20%이지만 그들의 악영향은 80% 이상이에요. 하긴 이게 뭐 젊은이들만의 문제겠습니까. 문제 노인이 왜 없을라고요. 지금은 노약자석이라고 하지만 예전엔 경로석이었습니다. 경로敬老란 노인을 공경한다는 뜻인데 지금 세상에 과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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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의 지혜와 유혹당하는 삶의 문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꽃이 화려한 이유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 꽃의 그 유혹은 자기의 이득을 위함이고요. 비록 꽃의 아름다움이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만 벌·나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죠. 벌·나비는 꿀을 얻고 덕분에 꽃은 열매를 맺으니까요. 이런 상생의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우리도 서로 그리 살면 참 좋겠습니다 그게 바로 지상낙원 아니겠습니까. 이게 꽃의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때 꽃이든 벌이든 나비든 서로 도와준다는 생각이 없어요. 서로 감사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저 자신들의 본능에 충실할 뿐이에요. 하지만 유혹당하는 벌과 나비의 삶이 뭐 그리 녹록하기만 하겠습니까. 꽃보다 더 화려하고 더 매혹적인 향으로 유혹하는 식충식물이 있거든요. 만 개의 꽃 중에 단 한 개의 식충 식물이 끼어있다고 해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그 한 개의 해악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삶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아요. 사람 사는 세상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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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과 촌철활인,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데 꼴값이 웬 말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어요 아이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에요 모든 사람에 대해서 그러면 안 됩니다. 우선 지금까지 회자되는 문장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박홍규 영남대 교수가 슨 책입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저자 박홍규, 프란시스코 페레 출판 우물이있는집 발매 2013.10.21. 이 책은 2002년 국내에 출간된 스페인 교육자 프란시스코 페레(1859∼1909)의 평전인데, 프란시스코 페레를 위키백과 영문판을 찾아보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Francesc Ferrer i Guàrdia (14 January 1859 – 13 October 1909), widely known as Francisco Ferrer, was a radical freethinker, anarchist, and educationist behind a network of secular, private, libertarian schools i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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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 바르게, 노력과 성공의 관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노력 = 성공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공식처럼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반드시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사람 일에 "꼭", "반드시", "100%"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처럼 성공도 행복처럼 목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될 수 없는 걸 목표로 해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도 다르고 척도도 다르고 욕심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 될 것을 가정하고는 힘이 나지 않아 노력을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될 것처럼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건 아닐 거예요. 결과에 연연하면서 노력하다가는 기대에 못 치면 실망도 좌절도 커질 테니까요.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말 대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끝까지 노력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노력은 하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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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 무지, 의학의 역사를 보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위 글은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를 읽으면서 만난 문장입니다. 의학의 역사를 보면 이른바 입증됐다는 치료법들이 나중에 틀렸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으로 판명 난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다.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 집에 불이 났는데 시끄럽다고 화재경보기만 끄고 집은 계속 타게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저자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출판 동녘라이프 발매 2020.05.20. philipmyr, 출처 Unsplash 위 카드글은 제가 본문 문장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원문은 이렇습니다. 항우울제, 베타 차단제, 안정제, 제토제 등등 모두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 집에 불이 났는데 시끄럽다고 화재경보기만 끄고 집은 계속 타게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언제 증상을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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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견과 발전의 원동력, 불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참으로 참기 어려운 것이 불편입니다. 우리는 불편한 것을 싫어하고 때로는 참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늘 편안함을 추구하니까요. 생활의 편리는 불편을 해소하는 진화의 과정과 같습니다. 편리는 불가역성을 갖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비데는 굉장히 편리한 대신 일반 변기를 사용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일반 변기도 그럴진대 재래식 화장실은 오죽할까요. 자동차를 예로 들면 최초 등장한 자동차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불편하고 위험했을 겁니다. 지금의 자동차에 익숙한 우리에게 초창기 자동차를 주고 사용하라고 하면 글쎄요... 그 사용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많이 불편할 거고 안정성도 문제가 될 겁니다. 하지만 사실 그 불편과 위험을 해소하는 노력이 100년 넘게 이어져 지금과 같은 멋진 자동차가 탄생한 거지요. 자동차의 탄생과 대중화 [BY 도로교통공단] 오늘날에도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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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버스킹 관람기, 이하이 한숨, 청주동부창고 C카페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틀 전 본 기사가 있었습니다. 거리공연 버스킹 관련 기사였어요. 제목은 청주시, 10일부터 시내 곳곳서 거리공연 총 22회 개최 청주시가 6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 오후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2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총 22회 개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서 확인한 바 올해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은 10일 낮 12시 10분 동부창고 광장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 성안길, 원흥이 마중길, 상당산성 옛길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청주시 2022 거리공연 담당자는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추며 거리공연, 버스킹에 참가할 16팀의 공연그룹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공연을 즐겨보지 않던 아재 중 하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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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당연함, 어린왕자의 길들여짐에 대한 짧은 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 구본형 님의 책 제목이기도 하네요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 구본형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07.12.15.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 구본형 출판 생각의나무 발매 2001.12.07. 저는 2001년도 출판물을 읽었습니다. 익숙함은 길들여짐으로 생깁니다. 익숙함을 만들고 습관을 만드는 길들여짐은 모든 관계를 지배합니다. 길들여짐이 관계라는 말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옵니다. 자신을 길들이라는 여우의 말에, 어린왕자는 여우에게 되묻습니다. 여우의 대답은 관계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크게 세 군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길들인다는 게 뭐지?"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 거지.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여우가 말했다. "넌 아직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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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전해주는 지혜를 따르는 삶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고 가는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 내 삶도 피는 꽃과 같아요. 내 뜻은 씨앗이고 때는 계절입니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어요. 성공과 행복도 그래요. 행복한 성공이 성공한 행복이고 진짜 행복입니다. 내가 소외된 삶에는 꿈도 성공도 행복도 없어요. 있어도 가짜고요. 벚꽃의 때는 봄 국화의 때는 가을 시운이라는 말이 있죠. 운때라는 말을 더 많이 들었을 겁니다. 생로병사의 때를 거치면서 마주하는 운이 있습니다. 소위 하늘의 뜻이라고 하는 걸 겁니다. 천명이라고도 하는 거고요. 이를 저는 꽃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제가 사는 청주에서도 봄이면 청주 무심천변에 벚꽃이 만개합니다. 참 아름다워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몰리는 거겠죠. 벚꽃의 때는 봄입니다. 벚꽃은 자기의 뜻을 당기려고 하지 않아요. 그저 시절 인연인 봄을 만나면 꽃이 피는 겁니다. 벚나무 스스로 뜻을 펼치려 하지도 때를 당기려 하지도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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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인가 편견인가, 무지의 극치와 인간의 원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말 하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남에게 피해주고 살지 않아요!!!" 저 말은 그분 입장에서는 틀림없는 말일 겁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남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피해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분은 그렇게 믿고 살 겁니다. 눈이 제 눈을 볼 수 없듯 자기가 자기를 볼 수 없어 그저 그렇다고 믿고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생각해 볼 게 있어요.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잖아요. 그 연결 선상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고 그 영향은 서로에게 득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말하는 이 말에 공감합니다. 우리는 서로 섬이다. 어바웃 어 보이 어바웃 어 보이 감독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출연 휴 그랜트, 토니 콜렛, 레이첼 와이즈, 니콜라스 홀트 개봉 2002. 08. 23. 사실 이 얘기는 원본은 인간은 섬이 아니다입니다. 이 말의 출처는 17세기 영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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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고 한 많은 한국인의 인간관계 이해관계 그리고 눈치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한恨이나 정情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독특한 정서입니다. 다른 나라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조차 우리의 정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기껏 Warm Heart 정도로 의역해서 말할 뿐이더군요. 하지만 정이 기껏 따뜻한 마음만은 아닌 게 미운 정도 있으니까요. 한자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情은 '뜻 정'이라고 하고 한恨은 '한할 한'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정과 한은 한자 자체 원뜻인 '뜻'이나 '한하다'와는 다르고 그 의미가 훨씬 더 깊고 넓습니다. 아마도 다른 언어 문화권에는 그런 개념 자체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우리처럼 강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1. 정이란 무엇일까 학연 지연 혈연으로 대표되는 정情을 자극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위 국뽕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보면 국뽕을 자극하는 것들이 꽤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지하철 등 교통 시스템, 안경, 인터넷 등을 소개한 것도 있고 음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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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오상아와 다이알 비누의 지혜,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송해 선생께서 별세하셨단 소식이 올라오네요. 인생무상 젊어서 느끼던 죽음과 나이 들어 느끼는 죽음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나이니 만큼 죽음에 좀 더 가까워져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어하다 보니 이제 20년 뒤면 저희 부모님 나이가 되네요. 어려서는 부모라 하면 굉장히 나이차가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중년에 들어서 보니 20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쏜살같은 세월이 절절히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거예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기도 어렵고 가슴에 닿지도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접한 수많은 죽음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어려서는 아무리 말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 뿐이니까요.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이어령 선생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인생은 천리마가 문풍지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한 장자의 말씀을 더하면 주어진 생명에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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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정신과 괴로움 그리고 호르몬, 이 또한 지나가리라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에 대한 단상 다리가 있으니 다리가 아프고 머리가 있으니 머리가 아픈 법 죽고 싶을 만큼 힘든 건 살아있기 때문이죠. 살아 있으니 죽음이 있는 법 따라서 죽음을 생각한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기에 죽고 싶어도 쉽게 죽지 못하는 게 삶입니다 죽고 싶은 것도 한순간이라 그 순간만 지나면 또 살 만해지는 게 이치예요.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는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고민인 거지요. 산 사람은 죽을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해요.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는 힘들다는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겁니다. 괴로움의 늪, 생각 괴로움은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한 생각 돌리면 심적 고통을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파도가 잔잔해지듯이 고통도 잠잠해질 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고통의 실체를 불교에서는 공이라고 합니다. 실체가 없다는 거예요. 사실 그렇잖아요. 고통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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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저주와 이심전심, 애덤 프로젝트를 보고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심전심 의미는 좋습니다만 유비무환처럼 참 어려운 말입니다. 이심전심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되 이심전심에 뒤따르는 결과에 당사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쁜 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계륵이란 고사를 만든 양수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겁니다. 계륵 삼국지 조조가 부하 양수를 친 것도 이심전심 때문이었어요. 계륵이라 말한 조조의 심란함을 미리 읽고 자기 멋대로 행동한 양수의 이심전심은 눈치 빠름이 됐거든요. 혹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길요. 이심전심이 매번 통할 수도 없죠. 그렇게 어떨 땐 되고 어떨 땐 안 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안 될 때는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느냐며 둘 간에 불협화음이 일게 될 테니까요.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노래하지만 사실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심전심을 말하면서 또 속으로 육지백판한다는 말도 씁니다. 왜 그러겠어요. 이심전심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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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잊고 있던 노래, 평화의 공존이냐 죽음의 공멸이냐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작은 연못 며칠 전 따뜻한 하루에서 보내 준 글을 읽으며 떠올린 추억의 노래입니다. 이 곡이 금지곡이었던 저의 어린 시절 어느 날 카세트 테이프로 우연히 들었던 노래입니다. 그 가사가 하도 의미심장해서 그냥 외워진 노래였는데 양희은 씨의 청아한 음색이 노랫말을 더 애처롭게 했습니다. 1 절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가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2 절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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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아침형 대 올빼미형 인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침형 인간 대 올빼미형 인간 요즘은 아침형 인간이 대세인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특히 인스타그램에는 첼린지까지 이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저자 할 엘로드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6.02.22. 책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는 대목입니다. 시크릿이란 책도 그랬는데 미라클 모닝이란 책도 그렇습니다.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어요. 저는 모닝이 미라클인지 아니면 미라클 나이트인지, 어떤 게 더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첼린지처럼 하는 걸 보거나 예전의 저를 생각해 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이 안 된다고 걱정할 건 없어요. 나이를 먹다 보면 저절로 미라클 모닝이 되니까요.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기에 저절로 미라클 모닝이라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아침형이든 올빼미형이든 이것도 이분법적 프레임에 갇히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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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 딴죽에 딴지걸기, 콩글리시 쟁글리시는 나쁜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선택한 포스팅 주제를 한마디로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답 만들지 말아요 유명인의 말씀이나 격언 명언이라도 그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책에 쓰여있다고 어느 박사나 교수님 말이라고 대통령 말씀도 스승님 말씀도 늘 정답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그 말씀이 오답이란 말도 아니에요. TPO에 따라 또 관습DNA 밈에 따라 그의 가치관에 따라 때때로 달라질 뿐입니다. 정해진 적당함은 없지만 때와 장소 상황에 따른 적당함은 늘 존재합니다. 때에 맞는 적당함 곳에 맞는 적당함 건에 맞는 적당함 젓가락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는 신경 쓸 일들이 참 많습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눈... blog.naver.com 젓가락질에 비유했던 그 적절, 적당은 중도였고 중도는 가운데가 아니라 유와 무를 포함한 한 구간이나 영역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해답 중 하나인 겁니다. 국화의 때가 있고 벚꽃의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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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운전대, 택시처럼 자가용처럼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의 운전대는 자기가 잡아야 하니 삶의 운전대를 잘 잡고 있나 싶어 운전을 해보랬더니 운전은 합니다만 자가용 운전처럼 해야 할 것을 택시 운전하듯 합니다 선택 앞에 주저하고 누군가에게 결정을 떠맡깁니다. 다른 사람이 결정을 내려줘도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자기가 지고 결과도 자기가 질 거면서, 결정 앞에 우왕좌왕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에게 결정을 맡겨버립니다. 마치 위험에 놓인 타조가 머리를 자기 날개 밑에 숨기는 것처럼요. 잘 되면 모르지만 혹여 잘못되면 그 인간 탓을 하려고 그러나요? 그런데 탓하면 뭐해요. 물어 뜯겨 상처나고 피투성이가 되어 아픈 건 자기일 텐데··· 택시 운전하듯 하면 승객이 주인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나는 노예예요. 삶이 비루해집니다. 남의 의견은 참고사항이지 결정사항은 아닙니다. 택시처럼 한다는 건 내 삶의 주인이기를 포기한 겁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여야지 승객이 주인이면 어떡하나요. 아무거나를 시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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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 있는 좋은 글, 혼자 잘 난 사람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계 최초의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 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랜 시간 노래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노래 한 곡 부를 때도 작곡가가 있어야 하고 피아노 제조업자가 있어야 하며 반주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 속의 나는 작은 협력자일 뿐입니다. - 마리안 앤더슨 - 반칠환 시인의 먹은 죄가 떠오르네요. 먹은 죄 - [반칠환] 새끼들에게 줄 풀벌레 잡아오던 지빠귀를 새매가 나꾸어 갔다 가까스로 허물 벗은 날개 말리던 잠자리를 물총새가 꿀꺽 삼켜 버렸다 오전에 돋은 새싹을 다람쥐가 갉아먹는다 그러나 어느 유족도 복수를 꿈꾸지 않는다 다 먹은 죄가 있기 때문이다 한없이 슬퍼도 적막한, 푸른 숲 속의 일이다 성공하기 전과 성공한 후의 모습이 바뀌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목격합니다. 성공 지상주의에 빠져 성공한 게 모두 자신의 노력에 의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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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똥막대기와 치졸 인간, 만물의 영장일까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글은 어떤 특정인을 겨냥한 포스팅이 아닙니다. 치졸 인간에서 저 역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대개 한탄조로 하는 말들에 익숙할 겁니다. 하여 저도 그런 느낌으로 카드글을 써봤습니다. 눈에는 눈, 칼에는 칼이라더니 개가 문다고 같이 무는구나 무슨 함무라비 시대도 아닌데 꼭 그렇게 살아야 하나··· 하긴 나나 너나 모두 다 본성은 동물인 것을··· 그래서 하는 말! 저는 그저 생각 없는 갈대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자화자찬입니다. 인간 외에 어느 누구도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한 적이 없습니다. 영장인지 아닌지조차 관심이 없어요. 스스로는 엄청 대단한 존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아요. 특이점이 온다고 주장하는 래리 커즈와일의 표현대로라면 2045년이면 인공지능이 신의 영역에 도달합니다. 그때 인간과 인공지능을 비교하면 인간 대 칠면조의 차이보다 더 크게 격차가 벌어질 겁니다. 인간 아이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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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가르침, 선악의 구분과 삶의 수용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풀어낸 책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오직 그대의 의지대로 되는 것에 대해서만 선악을 구별하십시오. 뜻대로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좋고 나쁨을 판단하게 되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반대로 원하지 않은 일이 생길 경우 그 원인이 되는 것을 원망하고 비난하게 됩니다 -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에픽테토스 저 | 아리아노스 엮음) p. 65~66 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저자 에픽테토스 출판 사람과책 발매 2008.10.22. 교보문고 책 소개에 이렇게 나옵니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제자였던 아리아노스에 의해 <어록(Discourses)>이란 제목으로 기록되었는데, 현재 4권만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리아노스는 <어록>의 원리만을 간략하게 다시 썼는데 이것이 바로 <편람(Enchiridion)>이라는 책이다. 『삶의 기술』은 이 <편람(Enchiridion)>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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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안궁, 아재의 독설, 남 감정에 너무 참견하지도 신경 쓰지도 맙시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련하시겠습니까만 이기적이 아니라고 하면 이기적이지 않게 되나요? 이기적인 정도가 얼마만큼이냐일 뿐 세상에 이기심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며 똥이 아니라 우긴다고 똥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아니면 됐지 뭐 하러 그런 말을 합니까 말하는 너님 입 아프고 듣는 나 귀 아프게! 그분, 뭔가 심히 찔리시나 봅니다 그런데요··· 내 생각이 어떠하든 그건 내 생각이니 내 생각이 너님과 다르다고 너님 생각을 강요할 일은 아닙니다. 안물안궁 사람은 남들에 관해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닌지라 나 역시 너님에 대해 그러합니다. 너님 생각하는 정도로 너님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궁금해도 물어볼 정도는 아닙니다. 남을 향해서 좋을 독설은 없습니다. 나를 향한 양약을 삼을 뿐입니다. 너님 역시 남에 대해 그러하겠고 나 역시 다른 누군가에 대해 그러할 수 있기에 오늘은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아재가 독설을 뿜었습니다. 잘못하고 비난받는 건 감수해야 하고 잘못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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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와 노년의 삶, 사는 것도 귀찮다는 말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며칠 전 울 엄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사는 것도 귀찮다! 가슴이 쿵 하는 말이 있다던데 제겐 그 말이 그랬습니다. 가슴이 폭망하는 말씀이었으니까요. 여든 중반을 넘어가시면서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시는 어머님께서 무심코 내뱉은 말씀입니다. 평생을 가족의 불쏘시개로 사셨습니다. 어려서는 당신 본가의 살림을 도맡았고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시집오셔서 모진 풍파와 거센 풍랑도 아랑곳 않고 꿋꿋하게 살아낸 삶이셨습니다. 가족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죽을 둥 살 둥 산 평생의 세월 동안 당신의 삶은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사셨으니 당신을 다 소진했고, 자식들 다 건사하고 분가하고 나니 더 이상 하실 일이 없어진 겁니다. 삶의 동력이던 삶의 의미가 사라진 걸 겁니다. 더 이상 하실 일이 없는 상황에서 당신의 삶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셨겠지요. 억센 삶이어만 했을 세월 어떤 비바람도 견뎌야만 했고 그를 견뎌야 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식이었을 겁니다. 무슨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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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100조 달러에서 얻는 통찰 이야기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여러분이 100조 원을 갖게 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엄청난 액수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 정부 예산이 604.4조 원이니까 100조 원이면 1/6에 해당하는 큰돈이지요. 하지만 100조라고 다 같은 100조는 아닌가 봅니다. 사실 저도 100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지난주 100조짜리 지폐를 선물 받았습니다. 100조 원은 아니지만 100조 달러 짜리 지폐임은 분명합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입니다. 이 지폐는 짐바브웨 정부가 2009년에 실제 발행했던 지폐입니다. 액면가가 장장 100조예요. 1다음에 0이 무려 14개나 붙습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를 받고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짐바브웨가 100조 달러를 발행하게 된 이유는 극단적인 물가 급등 현상인 초(超)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때문이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년간 짐바브웨의 물가 상승률은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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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습, 안전 운전과 사회적 삶 -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운전에서 사회적 삶의 모습을 봅니다. 천천히 간다고 여유롭게 간다고 꼭 안전 운전은 아닌데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을 혼동합니다. 운전은 늘 다른 운전자와 주변 상황을 살피며 해야 합니다. 천천히 가는 게 안전할 것 같지만 오히려 위험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법에서는 과속만 제한하지 않습니다. 저속도 제한합니다. 저속이 꼭 안전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지해 있는 게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그건 착각이에요. 마치 위험에 처한 타조가 머리를 자신의 날개 밑에 처박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운전면허 도로주행 채점기준에도 교통상황에 따른 통상 속도를 낼 수 없어도 감점이고 유지할 수 없어도 감점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제한 속도는 최저와 최고를 규정합니다.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때론 내 착각일 수 있고 내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교통상황에 따른 통상 속도라는 말은 다른 운전자들과의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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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고뇌나 현대인의 눈치나···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홍길동전에 나오는 유명한 말! 호부호형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형을 형이라 부른다.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홍길동에게는 아닙니다. 홍길동전에서는 홍길동의 한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자신이 천하게 난 것을 스스로 가슴 깊이 한탄하였다.”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합니다. 서자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양반집 자제였음에도 또 비범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세상에 나가 출세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을 등져야 했습니다. 출신은 그에게 굴레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때문에 탁월한 그의 재능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출신 때문에 탁월한 재능은 도리어 화가 됩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가족은 그를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천한 신분에 걸맞지 않은 능력이었던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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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성격, 1등 꼴등 없이 그저 다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늘 비교하는 게 우리들 본능인가 봅니다. 비교를 떠나면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비교를 떠나면 1등도 없고 꼴찌도 없어요. 하지만 인간은 비교를 떠나서 살 수 없나 봅니다. 늘 남과 나를 비교하고 내 것과 남의 것을 비교합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것도 이 심리에서 유래할 거고요. 이런 심리는 공정성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데 이는 비단 인간의 심리만은 아닌듯합니다. 원숭이 실험에서도 나타납니다. 사라 브로스넌 박사와 프린스 드 발 박사는 꼬리감는원숭이를 대상으로 차별적 보상에 반응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2003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된 이 실험은 차별과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원숭이 한 쌍 A, B에게 작은 돌멩이를 나누어 준다. 이 돌멩이는 오이 조각을 얻기 위한 동전으로 쓰인다. 원숭이 A, B에게 동전을 받고 보상인 오이를 건네자, 둘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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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지연 혈연과 말씀대로 살기 어려운 인간, 관계 중시의 한국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는 분명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100% 지킬 수 없는 말들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아재 어려서 어른들이 늘 하던 말씀이 그런 거예요. 욕 먹고 살지 마라! 남 눈에 눈물 나면 네 눈에 피가 난다. 이 말은 한국인의 관계 중시에서 연유된 말입니다. 그 내용이 지나쳐 도를 넘는 강박이 될 정도입니다. 한국인의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한 게 초코파이로 대변되는 정情이고 그게 지나쳐 나온 병폐가 학연 지연 혈연입니다. 사실 학연 지연 혈연은 나쁜 게 아닙니다. 정도의 문제일 뿐이에요. 그 정도가 너무 과하다 보니 과유불급이 된 겁니다. 학연 지연 혈연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세상 살기 삭막해질 겁니다. 따라서 학연 지연 혈연이 적절하게 제대로 작용하면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 될 거예요. 욕 먹고 살지 마라는 울 엄니의 말씀을 지키려 해도 지킬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지켰다가는 친구가 적이 되는 일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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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과 완전함에 대한 집착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추구하는 완벽 또는 완전함! 과연 완벽과 완전함은 무엇일까요.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탐할 수 있습니다. 가져본 사람은 탐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가졌으나 가진 걸 모르는 경우는 어떨까요? 그 경우 그는 가졌어도 가진 걸 모르고 있으니 그에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테고 그러면 그는 그것을 탐하게 되겠지요. 이 경우에 정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 안경을 찾고, 통화를 하면서 전화기를 찾는 거고, 소에 올라타고 소를 찾는 것과 같아요. 법상 스님의 선어록과 마음공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나귀 위에 올라타고 나귀를 찾으며, 눈을 가지고 눈을 찾으며, 머리를 달고서 머리를 찾고, 서울에서 서울을 찾는 꼴이니, 진리는 곧 나 자신에게 이미 구속되어 있다. 아니 내가 바로 진리 그 자체다. - 선어록과 마음공부 p. 68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이 참 우매하다 생각하겠지만 그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르니 그에게 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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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뽄새, 그래 너 잘났다. 너나 나나 모두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강한 상대에게는 꼼짝도 못 해서 찍소리도 못 내면서 약한 상대에게는 엄청 뭐라 합니다. 강약약강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고 혹여라도 상대의 말이 틀렸다면 개처럼 물고 늘어져서 놓을 줄을 모릅니다. 그렇다고 맞는 말에 수긍하느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그때도 엄청 뭐라 해요. 그래 너 잘났다면서요. 도통 말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만 잘났으니까요. 세상의 기준은 자기이고 자기가 표준이라 자기와 다르면 틀렸다며 격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요··· 알아야겠습니다. 그런 꼰대가 나일 수도 있음을. 그런 꼴통 짓을 내가 할 수도 있음을요.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고 미련하니까요. 가수 나훈아의 공空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사가 참 철학적이에요. 노래에서 나훈아 님은 말합니다. 살다 보면 알게 된다고···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알게 되면 웃음이 나고 알면 깨닫게 된다고,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를!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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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화법, 긍정화법, 능동화법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말 그대로라면 말에도 씨가 있고 그걸 바로 말씨라 하는 걸 겁니다. 이 말씨가 문화권에도 심어져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경우 죽겠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요즘은 짜증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삽니다. 과히 좋아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서양에도 이런 류의 말씨 문화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는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삽니다. HI, Hello. How are you?는 우리도 잘 알고 있으니 넘어가고 그 외에 몸에 배어 쓰는 말들이 있어요. Thank you! I'm sorry! Please! 우리에겐 쉽게 나오지 않는 말들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어학연수를 가서 예의가 없다는 말을 듣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도 마찬가지죠. Your welcome! That's OK! Alright! 이건 말이라기보다 습관화된 형식입니다. 전화 첫 마디인 "여보세요?" 나 "Hello?", 행사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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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것과 합리화하는 것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험한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겸손하고 합리적이고 착한 것 같이 우리의 현실 세상에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개념은 플라톤의 이데아 같은 형이상학적 세상에나 있는 개념적인 것들이니까요. 이는 마치 수학의 많은 개념들이 현실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예를 들어 점, 선, 면을 보면 그래요. 저 개념들은 2차원적인 것들입니다. 즉, 높이가 없는 것들이라는 거예요. 세상에 높이가 없는 건 없기에 그런 점 선 면 같은 건 없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등등 모든 평면 도형 또한 존재하지 않는 개념인 거예요. 이처럼 위에서 말씀드린 그런 것이라는 개념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다 해도 모든 것은 변합니다. 제행무상 고로 행여 그건 것이 있다고 해도 그 역시 변할 거예요. 따라서 항상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략 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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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수명 100세의 딜레마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기대수명 100세 시대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늘어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 100세 시대 MZ세대 → 120세 시대 목숨의 기간이 늘고 수명이 길어졌다면 양적 팽창을 이룬 겁니다. 의학혁명 덕택입니다. 문제는 양이 늘었다고 그 질도 좋아졌다고 할 수 없다는 거지요. 지금 노인의 기대수명은 80세라지만 후반 14년은 병으로 앓아누워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상황인 거예요. 질이 담보되지 않는 수명연장은 고통일 수 있습니다. 삶이 고단하다면 장수는 오히려 고통이 됩니다. 요즘 심심찮게 연명치료 거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법으로도 인정해 주는 제도이고요. 건강을 강조하는 이유인데 닥치기 전에는 모르는 게 인간입니다. 저만 생각해 봐도 제게 건강이란 너무도 당연하여 젊어서는 안 중에도 없었던 거였는데, 이제 나이 먹어 여기저기 아프고 죽음을 마주할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어리석음이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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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같이 기른 아이 vs 잡초처럼 자란 아이, 둘 중 하나?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떤 게 아이를 위한 것일까요? 기름과 자람 채소같이 기른 아이 vs 잡초처럼 자란 아이 둘 중 어떤 아이를 선호하세요? 자라는 아이가 좋아 보이나요? 잡초는 잘 자라지만 어딘가 억세 보이고 잘 기른 채소는 보기 좋지만 어딘가 약해 보입니다. 이 선택도 참 어렵습니다.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해야 한단 건 알겠는데... 다시 묻겠습니다. 아이는 기르는 게 맞나요, 자라게 놔두는 게 맞나요? 기른 아이와 자란 아이 중 어떤 아이가 더 행복할까요? 사실 이 질문은 이분법에 가두는 프레임을 형성하게 합니다. 아이 인생은 아이 것 나의 인생은 나의 것 부모가 시켰어도 그 결과를 감당하는 건 부모가 아닙니다. 그 책임은 온전히 아이가 지게 됩니다. 흑백논리와 이분법 사고 탈피, 편가르기와 다툼을 일으키지 맙시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악 음양 남녀 빈부 상하 좌우 다소 고저 장단 전후 신구 남북 흑백... blog.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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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록과 마음공부 그리고 영꿈아재원장의 행복론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상 스님의 책 "선어록과 마음공부"를 읽으며 일으켜본 행복에 대한 아재의 짧은 사견입니다. 선어록과 마음공부 저자 법상 출판 무한 발매 2018.03.14. 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중생이 분별심을 일으키면 그 중생의 분별심과 상대적으로 여래의 무분별심도 함께 분별되어 생겨난다. 즉, 분별심이 있으면 무분별심도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처럼 둘로 쪼개서 분별하여 인식하는 것이 우리 중생심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별심이 중생의 허망한 착각이기 때문에, 그 허망한 착각만 사라지면 될 뿐, 허망한 착각이 사라진 뒤에 또 다른 착각 없는 진여심이 다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름만 무분별심(無分別心), 진여심이라고 붙여놓았을 뿐이지, 그런 진여심에 해당되는 무언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없다'고 한 것이다. 행복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느끼는 것이라 실제 실체가 없는 것이 행복입니다. 맛은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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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투쟁 전쟁 속 생존, 계급투쟁의 역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힘든 일 중에 하나는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삶에는 어느 것 하나 경쟁 아닌 게 없으니까요. 마르크스의 말대로 인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는 게 맞는다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계급이란 말도 투쟁이란 말도 아재가 좋아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좋다 싫다'라는 호불호와 '그렇다 안 그렇다'라는 사실은 다르죠. 호불호는 주관 사실은 객관 개인이 계급을 싫어한다 해도 계급은 존재하고 투쟁을 싫어해도 투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그토록 떠들어대는 윈윈이나 승승이 무색해지는 사례를 일상에서 흔히 접하곤 하지요. 상생락생 相生樂生 교육계의 많은 학자들이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그냥 그들의 바람입니다. 세상은 이상적이지 않고 현실은 상대평가로 돌아가기에 무조건 생기는 게 승자와 패자입니다. 약육강식 정글에서 승자와 패자의 뜻은 생존과 죽음입니다 요즘 핫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안에는 13부 리그 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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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린 꿈에서만, 어머니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엄마 생각을 담은 시 몇 수를 모아 봤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랑이 이보다 클 수 있을까요. 뼈저린 꿈에서만 - 전봉건 그리라 하면 그리겠습니다. 개울물에 어리는 풀포기 하나 개울 속에 빛나는 돌맹이 하나 그렇습니다 고향의 것이라면 무엇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금도 똑똑하게 틀리는 일 없이 얼마든지 그리겠습니다. 말을 하라면 말하겠습니다. 우물가에 늘어선 미루나무는 여섯 그루 우물 속에 노니는 큰 붕어도 여섯 마리 그렇습니다 고향의 일이라면 무엇 하나 빠뜨리지 않고 지금도 생생하게 틀리는 일 없이 얼마든지 말하겠습니다. 마당 끝 큰 홰나무 아래로 삶은 강냉이 한 바가지 드시고 나를 찾으시던 어머님의 모습 가만히 옮기시던 그 발걸음 하나하나 나는 지금도 말하고 그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한 가지만은 그러나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것만은 내가 그리질 못하고 말도 못합니다. 강이 산으로 변하길 두 번 산이 강으로 변하길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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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성적 합리적 존재? 제 눈에 안경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 합니다. 이건 뭐 완전 자화자찬입니다. 또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프로타고라스가 한 말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이 말을 인터넷에서 찾아 요약해 봤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 프로타고라스 프로타고라스는 절대적 지식이나 진리를 부정한다. 상황에 맞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지식과 주관적 진리만이 있을 뿐이라는 거다. 따라서 내가 아는 것은 나에게 진리, 네가 아는 것은 너에게 진리이기에 진리는 사람 수만큼 존재해서 온 세상에 차고 넘친다. 지식이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내가 아는 것이 다르고 네가 아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만고불변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는 선언이다. 따라서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라는 말로서 절대적 진리가 아닌 상대적 진리를 외치는 사상이다. 이 말 의미가 내로남불처럼 들립니다. 물론 프로타고라스의 깊은 뜻을 저 같은 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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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포스팅과 불평 없이 살아보기 실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새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1일 1포스팅 100일을 시작한 게 지난해 8월 1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10개월이 지나서야 100일 포스팅 실천을 달성했네요. 그날이 5월 11일 어제입니다. 2021년 8월 1일에 시작해 2022년 5월 11일에 끝냈네요. 참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 여정 중에 두 번의 끊김이 있었습니다. 병원 입원으로 못한 지난 10월 23일과 24일. 84일차에서 끊겼어요. 그리고 다시 도전하다가 99일까지 포스팅하고 100일차에서 끊겼습니다. 이번은 예약 일자를 잘못 설정한 때문이었네요. 그때는 설 연휴 기간이라 미리 포스팅하고 예약을 걸어놨었는데 예약 날짜를 잘못 걸었나 봅니다. 1월 31일 거를 2월 1일로 해서 1월 31일은 건너뛰고 2월 1일에 두 개가 포스팅됐습니다. 월별 포스팅 통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계속해서 오늘에 이르렀네요. 결국 100일 포스팅까지 100일 걸린 게 아니라 283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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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마인드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착각이 되는 긍정도 있다! 긍정주의나 긍정적 태도를 하도 강조하다 보니 긍정적 사고를 갖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모든 게 해결될 거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거야말로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예요. 대단한 착각이고 무지에 빠지는 겁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도 아니고 사실 그러기는 불가능합니다. 일제 치하에서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께서 모두 초긍정적 사고의 소유자였다면 일제의 침탈을 긍정했을 거고 독립운동은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독립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부정적이라고 비난했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때론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대책 없는 낙천주의에 해당해서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의 긍정은 사실은 현실 도피에 해당합니다. 자신만 긍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요. 대표적인 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입니다. 스톡데일은 미국의 해군 제독으로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로 잡혀 7년간 감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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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과 재미가 있는 지혜로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혜는 무지와 통할 수도 있나 봅니다. 아는 게 힘일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으니까요. 아이와의 놀이를 보면 알아요. 어린아이와 놀아줄 때는 아이가 재미있어 해야 합니다. 장난칠 때는 속는 척해야 아이가 즐거워하고 게임을 할 때는 이겼다 졌다를 적당히 잘 반복해야 재미있어 합니다. 이런 척은 관계에서도 때론 필요한 전략입니다. 상대가 약을 올리면 때론 약오른 척하는 것도 지혜가 돼요. 그는 어리석은 아이와 같으니까요.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전혀 약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저 여여하게 주인의 자리에 있을 뿐이지요. 또한 내가 그런 어리석음에 빠져 갑질을 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식과 지혜 영꿈블로그 지식과 지혜의 원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온통 지식만 추구한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안다 해도 AI ·인공지능... blog.naver.com @2the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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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적응, 노마드랜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며칠 전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된 글에 관한 거예요. 아침편지 내용은 노마드랜드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였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 그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를 포기하고 '바퀴 달린 부동산'이라고도 일컫는, 밴과 스쿨버스, 캠핑용 픽업트럭, 여행용 트레일러, 그리고 낡은 세단에 들어가 산다. 그들은 중산층으로서 직면하던 선택들, 선택 불가능한 그 선택들로부터 차를 타고 달아나는 중이다. - 제시카 브루더의《노마드랜드》중에서 - 노마드랜드 저자 제시카 브루더 출판 엘리 발매 2021.03.26. 저자 제시카 브루더 이 책과 관련한 영화도 있더군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책과 영화는 이렇게 다르더군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제시카 브루더가 3년간 2만 4140km를 달리며 수많은 노마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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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무지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인간의 착각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식스 센스란 영화가 있었죠. 많은 분들이 봤으리라고 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저명한 아동심리학자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가 9살 소년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담당 의사로 나옵니다. 콜 세어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졌는데, 말콤은 그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어린 소년 콜 세어가 말합니다. '내가 보는 유령들은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며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 말이 영화의 복선입니다. 식스 센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 개봉 1999. 09. 18. 다시금 말을 곱씹어 봤습니다.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른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유령의 얘기를 한 것이지만 말에 가시가 들어 있습니다. 왠지 많이 찔리네요. 도긴개긴 죽은 줄도 모르는 유령이나 살아 숨 쉬고 있음도 잊고 사는 인간이나.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고! 마치 양자역학의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처지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슈뢰딩거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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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는 신경 쓸 일들이 참 많습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눈치도 보게 되고 때론 눈치도 주면서, 갑질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당하기도 합니다. 삶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실 살면서 정답을 찾으려 하는 게 우리네 습성입니다. 늘 남과 비교하고 남을 신경 쓰고. 신경 쓸 일을 함에는 각 일의 중요도에 따라 많이 신경 쓸 일은 많이 쓰고 조금 신경 쓸 일은 조금 쓰고 아닌 것은 버리면 좀 좋겠습니까.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감독과 선수는 다른 법입니다. 아는 것 ≠ 하는 것 아는데 잘 안되거든요. 아는 것과 하는 것은 그렇게 큰 차이가 있어요. 감독이 아무리 콩놔라 팥놔라 해도 아무렴 선수 같은 실력이겠습니까.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면 안 되는 일이 있으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도 있습니다. 그 구분은 각자 개인의 결정이고 선택이기에 자기 좋을 대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성격과 기질에 따라 누구는 과하게 신경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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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에서 성철까지, 오늘의 책 한 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입니다. 달마에서 성철까지라는 제목으로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되는 중국 조사들의 이야기를 화두나 선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달마에서 성철까지 저자 박영규 출판 들녘 발매 2001.03.26. 특히 제 눈길을 끈 것은 45 Page부터 전개되는 6조 혜능의 이야기입니다. 글도 모르는 혜능이 스승 홍인으로부터 법을 전수받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나무꾼이었던 일자무식 혜능을 후계로 삼은 스승, 홍인도 멋있고 지식과 지혜가 다름을 보여준 혜능 또한 그 스승의 그 제자입니다. 저자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글도 모르는 혜능에게 조사 자리를 선뜻 내준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사람들은 이것이 과거사이기에 그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깨달은 자만이 깨달은 자를 알아본다. 우리는 지금 이 말을 머리에 떠올리고 있다. 하지만 깨달음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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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선언문과 인민 유감, 슬픈 글자 백성 민民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평등하다는 공자의 주장도 미국독립선언의 주장도 따지고 들면 아픈 점들이 많아요. 우리는 공자 시대에 쓰인 人이란 글자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미국독립선언문의 인간이란 단어가 뜻하는 바는요? 우리는 인간은 존엄하다며 차별을 금지하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에 혹시 소나 닭, 돼지가 껴들 수 있나요? 물론 생명은 동등하다며 껴들 여지는 있지만 자기들도 인간이라고 따질 수는 없지요. 역사에는 이와 같이 인간의 범주가 문제가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1. 먼저 공자 시대로 가보죠. 우리는 보통 한자의 사람인 人의 개념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사람인 人의 사람은 귀족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백성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게 바로 백성 민民입니다. 즉, 人과 民은 차원이 달랐어요. 民은 人이 아니니 사람도 아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 民 자의 기원이 참 서글픕니다. 民은 일반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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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될 수 없는 것, 행복한 왕자가 알려주는 삶의 비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선입니다.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고 누구나 행복을 목표로 하여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를 성취하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길래 그럴까요? 행복한 왕자 행복한 왕자 저자 오스카 와일드 출판 작가정신 발매 2021.12.09. 행복한 왕자를 보면 왕자는 행복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안중에 자신의 행복은 없었습니다. 그의 본성은 연민이었어요. 연민을 행하는 그를 거절하지 못하는 제비도 무엇을 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불교의 무주상보시처럼요. 그런데 재미난 것은 왕자도 살아생전에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왕자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원래 이 왕자는 생전에 부유하게만 살아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생을 마감했는데, 이렇게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 서면서 비로소 세상에 얼마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은지 알고 눈물을 흘렸다. 동상이 된 왕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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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시대, 자기초월이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은 경쟁을 바탕으로 적자만 생존하는 약육강식의 장입니다. 이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적자가 되어야 하는데 적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입니다. 경쟁이 좋은 것이거나 나쁜 것이어도 상관없고 자신이 경쟁을 좋아하든 싫어하든도 관계없습니다. 따져본들 세상은 눈도 꿈쩍하지 않을 거니까요. 물론 불공정 경쟁은 안 됩니다. 하지만 불공정 경쟁이 없지 않음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 그 불공정의 경쟁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내가 불공정을 일삼으면 안 되지만 남의 불공정에도 쓰러지지 않는 나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행무상 諸行無常 인생무상 人生無常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인생 또한 그러한지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변화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잘 적응하는 적자가 되는 것인데 그러려면 그에 맞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하루하루 변하고 성장하는 것을 지속하는 것! 그게 제가 얘기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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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방법의 문제, 감정이라는 에너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감정에 대한 영꿈생각입니다. 인간의 5욕 7정 오욕은 다섯 가지 욕심으로 재색명식수(財色名食睡)를 말합니다. 즉, 재물욕, 성욕, 명예욕, 식욕, 수면욕의 다섯 가지 욕망을 말합니다. 재물욕 명예욕 성욕 식욕 수면욕 칠정(七情)이란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 한자 뜻 그대로입니다. 기쁠 희(喜), 성낼 노(怒) 슬플 애(哀), 즐거울 락(樂) 사랑 애(愛), 미워할 오(惡) 욕심낼 욕(慾) 기쁘고, 성내고, 슬퍼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욕심내는 일곱 가지 감정을 말합니다. 감정感情 느낌, 감정은 에너지이며 생명 현상으로 흘러야 하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표현하지 못해 쌓이면 폭발하고 고이면 썩어요. 표현 방법이 문제인 것이지 표현 자체는 문제가 안 돼요. 그러니 어떻게든 표현하세요. 좋고 싫음은 감정이고 느낌입니다. 마음과 연결된 건데 결국 우리는 오감이라는 몸의 감각을 통해서만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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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친밀에 대한 영꿈생각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경청에 대한 글그림입니다. listening courteously 경청敬聽 입 하나, 귀 두 개도 그렇고 입보다 귀가 더 높이 있음도 그렇고 경청할 수 있는 조건은 다 가지고 있네요 One mouth, two ears. Your ears are higher than your mouth. We have every ability to listen. 우리는 모두 경청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입 하나, 귀 두 개 입보다 귀가 더 높이 있다 그런데도 경청이 잘 안되는 것은 들을 때 딴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듣는 것 같지만 머릿속으로는 자신이 할 말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딴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의 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그러면 대화는 겉돌게 됩니다. 모양새는 경청이어도 이건 경청일 수 없습니다. 경청은 상대의 말에 예쁜 옷을 입히고 상대의 의견에 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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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굴리기와 성적, 뭐시 중헌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학창 시절 시험 볼 때 연필굴리기 해보셨나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라떼 학창 시절에는 아주 요긴한 비법이었습니다. 사실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 나니까요. 그렇지만 심리적 위안은 됐던 걸로 생각됩니다. 맞든 틀리든 관계없이 그냥 연필의 내공에 맞기면 됐으니까요. 확률에 걸린 문제니까 4지 선다형의 경우, 연필굴리기 정답률은 25% 안팎일 겁니다. 그나마 맞은 것은 고마운 거고 틀린 것은 운빨 탓하며 그냥 쿨하게 받아들이면 됐던 거지요. 생각해 보면 욕심입니다. 손도 안 대고 코풀고 싶은 심리니까요. 공부하긴 죽어도 싫고 공부 안 하고도 점수는 높았음 좋겠고. 긴가민가한 그 문제는 맞고 싶고. 학창시절 그렇게 중요했던 성적, 등수, 등급, 점수 지금 생각해 보면 연필굴리기를 한 그 문제는 별것이 아니었지요. 그 문제 하나 더 맞았다고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 당시의 저에게 그 문제는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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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넘는 축복, 레미제라블 미리엘 신부님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예전에 만들었던 글그림을 공유합니다. 먼저 레미제라블, 장발장에 나오는 미리엘 신부님의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겁니다. 장발장의 내용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예전에 메일로 받은 따뜻한 편지글을 인용하겠습니다. 문맥만 약간 다듬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과 미리엘 신부님의 이야기 어느 추운 겨울밤 시골 성당의 신부님이 성당을 청소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누군가 성당 문을 두드립니다. 문을 열어주니 경찰들이 부랑자 한 명을 붙잡아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신부님이 그 부랑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젯밤 추운 날씨에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곤란해하기에, 저녁을 대접하고 성당에서 하루 지낼 수 있게 해 주었던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그 남자의 배낭에 성당에서 사용하는 은촛대가 들어있는 걸 수상하게 여겨 데리고 온 것이었습니다. 경찰이 신분님에게 묻습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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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감정, 이성에서 마음으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은 코로나 이슈로 좀 뜸해졌지만 인공지능 AI와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입니다. 자율주행 모드가 장착된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고, 멀지 않은 언젠가는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등장할 겁니다.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인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는 겁니다. 알파고에서 봤던 것처럼 이제 인간은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불도저 앞에서 삽질한다는 게 기계와 무모한 경쟁을 하지 말라는 말인 것처럼 인공지능이 잘 하는 분야에서는 인간은 경쟁할 이유도 없고 경쟁할 수도 없습니다. 이성과 감성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과 감성 영역에서 이제 이성 영역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 인간은 이성 영역은 인공지능과 협업하고 감성 영역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카드입니다. 이성에서 마음으로 마음의 산물인 감정 자체는 옮고 그른 게 없어요. 그저 좋고 싫은 것이죠. 종은 감정, 싫은 감정이 있는 거예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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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역할, 되기와 자기 답기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은 사회적 역할을 떠맞는 선택과 과정의 연속인가 봅니다. 살면서 맞는 역할 → 되기 역할에 맞는 모습 → 답기 아들로 태어나 형이자 오빠가 되고 학교에서는 학생이자 제자가 되고 후배가 됐으며 친구가 됐고 선배가 됐습니다. 이건 제가 노력해서 된 것들이 아닙니다. 그냥 된 것들이에요. 그렇다 보니 아들이니 형이니 오빠니 학생이니 선배니 후배니 친구니 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연 그 역할에 맞게 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삶의 역할 되기와 답기 저절로 된 것도 있고 쉽게 된 것도 있으며 어렵게 된 것도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니 남편이라 불리고 아빠가 되어 가장이라 불렸습니다. 사회인이 되고 학원을 운영하니 선생이 되고 경영자가 되어 원장이라고 불립니다. 살면 살수록 역할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지금은 아재라 주장하지만 조만간 장인이나 시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삶의 뒤안길로 접어들겠지요. 살면서 맞는 역할인 되기는 역할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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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성공 3대 노하우, 부자로 가는 지름길 - 차돌e소식에서 건진 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책상 정리를 하다 발견한 소책자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발행하는 차돌이 소식인데 10년도 넘게 받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지난 1월 호에 실렸던 내용인데 제 생각과 같은 부분이 있어 격하게 공감했기에 올려봅니다. 차돌e 소식 1월 호 차돌e 소식 1월 호 p. 14~15의 내용입니다. 부자로 가는 지름길 짠테크 성공 3대 노하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돈을 모으면 된다.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 역시 간단하다. 쓰는 돈은 줄이고 버는 돈은 늘리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걸 왜 사람들은 안 하는 걸까.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는 사실을. 1. 부자가 말하는 부자 되는 법은 남의 나라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조언해 주지만 왜 우리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서로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조언을 각자의 현실에서 수행하는 것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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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청소년들이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꿈과 희망에 대하여 만들었던 카드들입니다. 꽤 오래된 것도 있습니다. 그저 제목 정도만 붙이고 글은 카드 글로 대신합니다. 꿈은 방향, 목표는 경유지 꿈은 방향이지 목적지가 아닙니다. 목표도 아니에요. 삶의 방향이 꿈의 방향과 같으면 좋을 뿐 꿈이 꼭 있어야 한다거나 꿈은 커야 한다고 이래라저래라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우리는 다만 그 꿈의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겁니다. 그걸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하는 거예요. 꿈은 북극성보다 더 멀리 있어서 죽을 때까지 계속 가도 도달할 수 없는 건지도 몰라요. 꿈을 구체화하는 세 가지 질문 꿈도 자라야 합니다. 그 꿈을 구체화하는 3가지 질문은 무엇을 갖고 싶은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각 질문은 이렇게 됩니다. 갖기 되기 하기 그래서 다음과 같이 표현한 겁니다. 무엇을 갖고 싶은가 → 갖기 무엇이 되고 싶은가 → 되기 무엇을 하고 싶은가 → 하기 '갖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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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에 대한 어려운 질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살신성인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살신성인도 한 차원 높은 것이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전에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질문에 대한 상황 당신이 사는 세상은 우리 세상과 달라요. 그 세상에서는 죄를 지으면 그 죄의 경중에 따라 각각에 맞는 벌을 받습니다. 그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죄는 살인이에요. 그 나라에서는 자연사가 아닌 죽음은 그 고통이 너무나 오래가고 너무나 크디큽니다. 그래서 그 나라 사람들은 자연사가 아닌 죽음을 정말 꺼리고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살인의 대가는 가장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는 겁니다. 그 지옥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고통이 이어지는 영원한 감옥이고 거기서 벗어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곳에서 살인이라 함은 자신을 죽이는 자살도 포함하며 죄가 있든 죄가 없든 살아 있는 사람 누구도 죽이면 안 됩니다. 그 세상의 당신 마을에는 여러 친척들이 오손도손 이웃하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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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증후군이든 선택장애든 이렇게 해봐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햄릿증후군! 들어보신 말인가요? 어쨌든 선택장애란 말은 들어보셨죠? 선택 앞에서 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경우에 쓰는 말입니다. 햄릿증후군과 같은 말이고 결정장애라고도 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그런 장애까지는 아니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곤 합니다. 뭐 먹을래? 어디 갈까? 저는 뭐 먹지라는 물음에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하긴 이게 뭐 저만의 문제겠습니까? 아무거나! 오죽하면 식당 메뉴에도 있을까요. 그러니 생긴 말이 아무거나겠지요. 1. 햄릿 증후군 햄릿이 선택의 순간에서 남긴 대사 죽느냐 사느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며 선택의 순간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현대인을 빗대어 표현한 신조어가 ‘햄릿 증후군'입니다(Hamlet syndrome) 심리학 용어로는 선택 장애, 결정 장애, 감수성 장애라고도 불립니다. 현대에 들어 이게 부쩍 늘었다면 이 역시 부의 부작용이라고 봐야 합니다. 옛날과 비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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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정신의 희생양이 되는 부모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희생에 대한 딴죽인데, 희생과 관련한 얘기를 하려니 희생정신이 떠오르는군요. 이 희생정신은 많은 위인들이 보인 정신이죠. 먼저 읽으시며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희생은 분명 숭고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땅 여기에 있는 거니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세상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정신들이 있습니다. 민족정신 애국정신 자주정신 준법정신 협동정신 · · · 그리고 있으면 좋을 정신도 있지요. 비판정신 탐구정신 프로정신 시대정신 · · · 직업이나 역할 상 가져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치인의 애국 애족 애민정신 군인의 군인정신 직장인의 프로정신 · · ·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도 있습니다. 반공정신 고발정신 · · · 희생에도 정신이 붙습니다. 희생정신 우리 사회는 희생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이타를 강조하며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희생정신을 강조하고 아주 중요한 인간 덕목으로 가르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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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법칙과 나이, 그리고 인생은 60부터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짬짬이 만들었던 글그램 카드를 공유하며, 각 그림 카드에 대한 짧은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제가 선생님들께 늘 말하던 게 있어요. 상처의 법칙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참 다양한 관계의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의도도 없을뿐더러 생각 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이런 경우에는 당사자인 두 아이 모두가 억울해 합니다. 한 아이는 안 그랬다고 억울해 하고 다른 아이는 아파하고··· 그래서 제가 정의한 상처의 법칙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상처를 주지 않았어도 상대가 상처받았다고 하면 상처가 된다. 이 카드는 상처의 법칙의 연장선이겠네요. 팽당했다는 놈은 있는데 팽놨다는 놈은 없습니다. 상처받은 놈은 있는데 상처 줬다는 놈은 없는 상처의 법칙과 같아요. 세상이 왜 그런지 테스 형에게 물어봐도 묵묵부답! 팽한 놈은 자신이 아프지 않기에 팽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겁니다. 오로지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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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죽음에 대한 오지랖 - 영꿈아재 단상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제가 생각하는 죽음은 육체적 죽음과 사회적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들었던 생각 그림이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왕따와 따돌림을 많이 목격했고 피해 학생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봐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알게 됐습니다. 죽음의 종류를 더 많이 나눈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의 저자 고칸 메구미를 통해서입니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저자 고칸 메구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0.12.28.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을 좀 더 세분하더군요.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미) 인간은 전력 차단기가 툭 떨어지듯이 갑자기 죽지 않는다. 여러 개의 스위치가 하나둘씩 꺼지기 시작한다. 어떤 경우에는 몇 개가 동시에 내려가기도 한다. 인간의 죽음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육체적 죽음 - 정신적 죽음 - 문화적 죽음 - 사회적 죽음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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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무대포! 자기가 무슨 신인 줄 아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기 말대로 했으면 괜찮았다는 말이지만 그 결과는 누구도 몰라요. 그 말대로 했다가 어쩌면 죽었을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그때 그랬더라면···하는 생각도 헛거예요. 그걸 모르는 당신! 신은 신인데 그냥 당신입니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자기가 나를 얼마나 잘 안다고··· 그게 그 인간의 심성이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이며 마음의 색안경입니다. 정작 본인은 그런 사실을 모르는 거죠. 그런 무개념 인간들에게는 부처님 말씀이 정답이 되네요. 헛된 말을 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말은 성실해야 하며 진실해야 하며 도리에 맞아야 하며 시기에 적합해야 한다.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말하지 말며 저쪽의 나쁜 말을 이쪽에 전하지 말며 이쪽의 나쁜 말을 저쪽에 전하지 말라. - 점수일체지덕경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무개념의 통제욕구 영꿈블로그 통제욕구 욕심,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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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네이버 메모를 정리하다 보니 필사해 가며 읽은 책들이 꽤 되는데, 읽은 기억도 안 나는 책이 있네요. 있은 책을 또 샀던 경험도 몇 번 있습니다. ㅋ 읽었어도 너무 오래된 것들은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고 어떤 것은 읽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필사를 하는 것은 기억을 유지하고 다음에 빠르게 복습하는 의미를 만들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다 노트에 필사조차 많아지자 그걸 읽는 것은커녕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제가 디지털 필사를 하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필사했던 것을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저도 다시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부터 틈틈이 제가 필사했던 책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저자 대프니 로즈 킹마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0.10.01. 이 책은 제가 2016년 7월 11일 읽었던 책입니다. 평범하고 진부한 대응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디폴트(무의식중에 자동적으로 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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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보,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의 책 한 줄입니다.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사건들 안 맞는 사랑 끝의 이별 잘못된 결혼 후의 이혼 그 밖에도 병고, 사고 등 각자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어쩌면 처음부터 각오했어야 하는 고통들이다. -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조은강)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저자 조은강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1.07.05. 이 말은 삶이 왜 이렇게 괴롭냐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문장입니다. 마치 배우 박신양 씨가 말했던 것과도 같습니다. 인생이 괴로우면 왜 안 되냐고요! 행복중독, 기대하는 삶 대 각오하는 삶 - 박신양이 전해준 러시아 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우 박신양이 TV 강연에서 전해준 러시아 시詩입니다. 그 러시아 ... blog.naver.com 인생팔고를 보면 고락이 늘 함께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어났기 때문에 늙고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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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연수 이론, 0을 왜 자연수에 포함시키려 하는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지긋지긋한 수학 얘기 좀 하겠습니다. 수학에 대한 여러분의 감정은 무엇인가요? 어렵다. 지긋지긋하다. 재미없다. 쉬웠다거나 가슴 떨린다거나 재미있었다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 수에 대한 얘기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지긋지긋했는데 이 글까지 머리 아프게 하겠군요. 사실 이 포스팅은 수학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닙니다. 차라리 무지에 대한 거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사실 쥐뿔도 모르면서 대단히 많이 알고 다 아는 줄 알고 삽니다. 이건 저도 마찬가지지요. 많이 듣고 접해서 익숙한 걸 아는 거라고 잘못 알고 있거나, 엉뚱하게 알고 있으면서 가짜가 진짜 된 그 사실을 몰라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경우에는 왜라는 질문 두 번만 던지면 말문이 막힙니다. 범자연수 들어본 말인가요? 못 들어봤다고 해도 좀 친숙한 것 같지는 않은가요? 자연수라는 단어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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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가 필요한 시간, 개똥도 독도 약으로 쓸 수 있어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하죠. 세상에는 그만큼 사연도 많고 핑계도 많은 겁니다. 죽은 사람들까지 거들먹거리는 우리 산 사람들이야 오죽하려고요. 살기 힘든 세상이라 이곳저곳에서 한숨부터 분노까지 참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여기저기서 불평불만이 오가고 짜증을 남발하거나 화를 표출하면 상대는 핑계나 구실, 이유를 대고 변명하거나 탓을 하게 됩니다. 무슨 기싸움을 하듯 하나는 문제 발생의 이유를 대고 다른 하나는 변명이라 몰아붙입니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느니 자기합리화하지 말라느니 하면서 말이죠. 결국 둘 중 하나가 져야 하는 끝이 나는 게임처럼 됩니다. 1. 자기합리화의 부정적 인식 문제 인간은 자기합리화의 달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개는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교육의 결과일 거예요. 이런 부정적 느낌은 내 개인의 생각 이전에 우리 사회가 우리에게 세뇌시킨 집단적 관념입니다. 자기합리화라고 하면 어쩐지 변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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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수미산 공안과 호리병 속의 새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읽는 분을 더 답답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풀고 안 풀고에 집착하는 것보다 계속 생각을 해 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 마음 근력이 단단해질 겁니다. 화두는 마음 근력을 키우기 위한 역기와 같은 운동도구니까요. 화두(話頭)라는 말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말보다 앞서가는 것(말머리)이라는 뜻으로, 선종禪宗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고자 참선參禪하면서 연구하는 과제이다. 공안(公案)이라고도 한다. 제가 처음 접한 화두는 호리병 속의 새였습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한때 저는 지인에게서 호리병 속의 새라는 화두를 접하고 참구한 적이 있습니다. 1. 호리병 속의 새 새가 어릴 때 병에 들어갔다. 새는 커지고 병은 상대적으로 작다. 병을 깨지도 말고, 새를 죽이지도 말고, 새를 꺼내 보라. 그림 카드로 만들어본 내용은 이래요. 호리병을 깨지도 말고 새를 죽이지도 말고! 허문명 기자의 禪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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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비언의 법칙과 눈치 - 말도 파동에너지예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 중에 메라비언의 법칙이 떠오르게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너, 표정이 왜 그러니?" "도대체 표정을 알 수가 없어!" "말과 표정이 왜 달라?" 이 말들의 공통점은 표정, 즉 시각입니다. 대화를 할 때면 말에서 느낌을 얻습니다. 말투, 말씨, 어감이란 말이 그 느낌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말 자체의 의미가 상대에게 전달되는 효과는 7%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언어 외적인 것, 즉 비언어적인 것이 주는 메시지 효과가 93%에 이른다는 겁니다. 따라서 대화에서는 비언어적인 요소들인 시각, 청각적인 것이 내용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이 법칙은 1971년 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 앨버트 메라비언 (Albert Mehrabian)이 자신의 책 "Silent Messages"에 발표해서 알려진 것입니다. 소통 대화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칙이며, 지금은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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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일까 잡초일까, 누구 마음으로 누가 정하는가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꽃이 있습니다. 유채꽃이오. 노란 유채꽃은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유채꽃이라 했으니 꽃일 겁니다. 그럼 이 유채꽃밭에 핀 코스모스 한 송이는 꽃입니까, 잡초입니까? 그냥 두어야 합니까, 뽑아야 합니까? 반대로 코스모스 만발한 곳에 핀 유채꽃은 어떻습니까? 이 유채꽃 한 송이는 꽃입니까, 잡초입니까? 그냥 두어야 합니까, 뽑아야 합니까? 잡초라면 유채꽃이 아니라 유채가 되겠군요. 채송화 · 코스모스 · 국화 · 동백꽃 토끼풀 · 아카시아 · 냉이 · 민들레 다 아는 식물 이름이죠? 위 식물들은 꽃일까요 풀일까요? 아니면 약초일까요? 아님 혹시 채소? 이 질문에 잡초니 꽃이니 하면 선택의문문에 걸렸거나 이분법에 물든 학습결과일 겁니다. 물론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웃자고 한 소리니까 죽자고 덤비지 맙시다.ㅋㅋ 어쨌든 꽃도 잡초도 아닐 수 있는걸요. 다르게 말하면 꽃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거고 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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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의 책 한 줄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에 제 생각은 없습니다. ㅋ 예전에 가족 밴드에 올렸던 내용 포스팅이에요. 오늘의 책 한 줄이란 제목으로 올렸던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관련하여 필사 부분을 뒤에 첨부했습니다. 뒤에 필사한 부분을 먼저 보시고 책을 사서 보셔도 좋겠습니다. 140개 짤은 명언 형식의 글이라 필요할 때 읽어보고 명상의 소재로 써도 좋을 것 같네요. Ω 오늘의 책 한 줄 13.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생각들 우리는 돈이 가득 든 지갑을 잃어버리면 아까워한다. 그러나 어떤 생각이 떠오르거나, 책에서 본 좋은 생각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하는 생각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생각들은 잃어버리고도 그런 사실조차 곧 잊어버린 다.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까워하지도 않는다. -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레프 톨스토이) 2 인간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재산 나는 인간이 죽거나, 돈과 집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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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착과 욕심의 기준과 포기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방하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괴로움의 가장 큰 원인 세 가지는 탐진치라는 삼독이에요. 그러니 욕심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내려놓아야 하는 거예요. 탐진치 삼독, 괴로움의 원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탐욕·분노·어리석음 (탐진치貪瞋痴)을 삼독三毒이라 합니다. 이중 어... blog.naver.com 욕심과 방하착을 얘기하려니 다른 얘기로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뜻이야 말 그대로입니다. '든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이 많이 든 사람을, '난사람'이란 재주가 있어 출세하고 이름난 사람을, '된사람'은 인격이 훌륭하고 덕이 있어 됨됨이가 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때 기억에 선생님께서는 된사람을 지향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저도 동의는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있다고 봅니다. 특히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더 유념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된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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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과 자기성찰력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짧게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적자생존 생물 시간에 배운 것이니 생명 전반에 해당하는 법칙이기에 인간에게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다만 이걸 우리 인간에게 적용할 때는 좀 더 복잡해질 겁니다. 적자생존이란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건데, 요즘의 인간 사회는 급변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그 적응이 쉽지가 않아요. PC가 발달하고 모든 가정에 PC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도입되자 전 세계 PC가 연결되고 PC는 노트북과 랩탑 등으로 다양화되어 가정이 아닌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가 됐지요. 이제는 PC가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많은 어플들이 생기고 있어 그 사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그게 소위 디지털 격차지요. 디지털 격차의 하위층들은 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키오스크 무인점포 이것도 적자생존과 결부된 문제지요. 디지털배움터, 도태 세대의 디지털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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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없는 무덤 없다의 예외자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기 힘든 세상이라 그런지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참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들이 있어요. 불평 · 불만 · 핑계 구실 · 이유 · 탓 그런데요··· 이분들을 생각하면 불평불만 · 핑계 · 구실 · 이유 · 탓 등등 어느 하나도 통하지 않습니다. 유구무언有口無言이 돼버려요. 강영우 박사, 김기창 화백, 닉 부이치치, 스티븐 호킹, 오토다케, 헬렌 켈러··· 이분들 앞에서는 어떤 핑계도 댈 수가 없습니다. 핑계거리를 없앤 분들 강영우 박사 닉 부이치치 김기창 화백 스티븐 호킹 오토다케 헬렌 켈러 인간승리라고 하기에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게 하는 분들이니까요.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는 제 처지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젠 옛 노래네요.~ 이별의 핑계가 너를 위함ㅋㅋ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소신인가 자기변명인가 영꿈블로그 소신인가 고집인가, 고집쟁이 고집불통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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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선택이다, 그러나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심장이 쿵하는 말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행복도 선택이다 저자 이민규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12.10.23. Ω 오늘의 책 한 줄 우리는 어떤 상황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면 그건 그 일에 대한 내 '생각' 때문이다. "너 때문에 화가 난다."는 말을 모든 감정은 자신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방식으로 다시 고쳐 써보면 이렇게 될 것이다. "안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화를 내고 싶어. 난 화를 낼 거야. 화를 내면 사람들이 더 이상 날 함부로 대하지 못하거든." - 행복도 선택이다(이민규) 윗글에서 이 말이 참 와닿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면 그건 그 일에 대한 내 '생각' 때문이다. 그 일에 대한 내 생각은 의식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민규 님의 '행복도 선택이다'보다 먼저 출간된 같은 제목의 책 행복도 선택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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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맹목적 편견과 편향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죠? 오늘은 포스팅 제목만으로도 벌써 답답해집니다. 집착이니 맹목이니 편견, 편향이란 단어가 참 답답함을 유발하는 단어들이니까요. 오늘은 집착에서 오는 답답함에 대해 주절거려보겠습니다.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다 보면 답답한 일이 어디 한두 번이겠습니까만 그래도 묻고 싶네요. 여러분은 언제 가장 답답함을 느끼세요? 아마도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불통 사실이고 팩트고 논리고 윤리고 도덕이고 뭐고 어떤 것도 다 소용없는 그런 불통 상황을 맞닥트리면 진짜 숨이 꽉 막혀 죽을 것 같은 경우가 생겨요. 소통은커녕 소귀에 경 읽기도 아니고 무대책입니다.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다툼과 분쟁, 그리고 화병의 시작인 거죠. 속에서 끓음만 올라오고 백약이 무효 百藥以無效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을 절대자 "그분" "the tyrant"라고 칭해요. 저처럼 아이를 상대하고 부모를 상대하다 보면 답답함을 넘어 안타까움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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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생각도 감정도 존재도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당신이 옳다! 초긍정사고 너도 나도 옳다 우리도 당신이 옳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이 되나요? 아니면 말도 안 되나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든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요? 이 말은 정혜신 박사의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제목을 처음 접하고 의아했습니다. 일단 제목 자체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부정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당신이 옳다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오래전에 읽었어도 생각나는 책 당신이 옳다 저자 정혜신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18.10.10. 1. 당신이 옳다고 한 이유 책 내용 중에 한 부분입니다. 정서적인 ‘내 편’이 필요하다. 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책 제목의 이유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랬다면"이라는 말은 당신이 옳다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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