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인공지능을 접하는 우리의 편향적 사고
NAVER LABS Forward Thinking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로봇을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로 생각합니다. 정작 연구소에서는 세부적인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란 단어 자체를 쓸 일이 드물지만, 외부 강연을 할 땐 “이 로봇은 인공지능으로 돌아가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개발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이라 부르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를 생각하며 대답을 머뭇거린 기억이 납니다. 인공지능이란 말은 1950년대에 존 맥카시(John McCarthy)와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등의 과학자들이 쓰기 시작해서, 수십 년간 SF 소설이나 영화의 단골 소재로 활약하기도 하고, 지금은 스마트폰의 비서나 자동차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역사만큼이나 여러 의미로 쓰일 수 있다 보니 이해의 혼선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란 말에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선입견 하나가 깃들어 있는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