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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_한인마트, 플리마켓,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 동 루이스 다리, 모루정원, 히베이라, 가이아

️ 완벽했던 포르투의 날씨와 시작 아침부터 기분 좋은 하루였다. 언니가 해준 알리오올리오로 든든하게 시작하고, 오랜만에 치마를 입고 집을 나섰다. 추울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햇살은 따뜻했고, 바람은 살짝 선선했다. 완벽한 날씨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이 가벼웠다. 우연히 발견한 소품 가게에서 요즘엔 새로운 길로 걸어보는 게 참 즐겁다. 익숙한 골목을 벗어나면 늘 작은 발견이 기다린다. 오늘은 악세서리 가게를 지나가다, 해·하트·네잎클로버·달 모양 팬던트가 달린 실버 목걸이를 단돈 6유로에 발견했다. 사자마자 바로 착용했다. 작지만 행복한 순간. ️ 한인마트 탐방 첫 번째 목적지는 한인마트! 포르투를 떠나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로 넘어가기 전 무엇을 챙겨야 할지 미리 구경하러 갔다. 쌈장은 떨어져서 무조건 사야겠다고 다짐했다ㅎㅎ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했다 — 라면, 소스, 양념, 식재료까지 다 있었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만,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본 익숙한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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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_상벤투, 알마스성당, 만테이가리아, 파브리카, 카스트로, 동 루이스 다리, WOW porto

️포르투 그냥 걷기 오늘은 상벤투역까지 천천히 걷는 날이었다. 길을 걷다 보니 볼량역 앞, 파란 타일이 아름다운 알마스 성당(Igreja das Almas) 이 눈에 들어왔다. 포르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마주한 그 풍경이 너무 좋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남겼다. 이곳의 파란 아줄레주 타일은 포르투를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내게는 가장 포르투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알마스 성당 R. de Santa Catarina 428, 4000-124 Porto, 포르투갈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나타 3곳 비교 — 만테이가리아, 파브리카, 카스트로 오늘은 바로 포르투 나타 맛집 3곳 비교하기! 만테이가리아, 파브리카, 카스트로의 나타를 하나씩 사서 스타벅스에 가 티라미수 크림 라떼와 함께 먹었다. 세 곳 모두 맛있었지만, 시나몬 향의 농도가 가장 다른 포인트였다. 만테이가리아 > 카스트로 > 파브리카 순으로 향이 진한데, 나는 시나몬 향을 좋아해서 그 순서대로 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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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_왕립 마에스트란사 투우장, 타파스, 스페인 광장, 살바도르 성당

포르투에서 떠나, 플라멩고의 도시로 먼저 오늘을 요약하자면, “뜨거운 여름 속에서도 매력으로 빛나는 세비야의 첫인상!” 1시 10분, 라이언에어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에서 약 한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했다. 뉴스에서 보던 폭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장 더운 3~4시를 피해서였는지도 모르지만, 습기가 거의 없으니 오히려 견딜만했다. 그래도 물은 손에서 놓지 않기로. 도시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화려함’. 세비야는 포르투갈보다 길도 넓고, 건물도 크고, 도시가 한층 정돈되어 있었다. 관광 도시답게 깨끗하고 활기가 넘쳤다. 첫날부터 마음이 열리는 기분이었다. 세비야는 탱고와 플라멩고, 투우의 도시. 길을 걷는 내내 붉은색과 금빛이 섞인 듯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 강렬함이 묘하게 나를 설레게 했다. 100년 전통의 초코라떼와 츄러스 점심 대신 바르 엘 코메르시오(Bar El Comercio)에 들러 초코라떼와 츄러스를 주문했다. ‘초코라떼’라지만 사실상 녹인 초콜릿에 츄러스를 찍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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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_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광장, 빠에야, 산타크루즈 지구, 플라멩코, 타파스

아이스 라떼로 아침 시작 오늘은 세비야 대성당과 스페인 광장 야경을 보기로 한 날. 오전 10시 40분 입장권을 예매해두었기에 시간 맞춰 서둘러 나왔다. 그치만 아이스 라떼가 먹고 싶었다. 날씨는 이미 뜨겁게 올라가고 있는데, 근처 카페들은 아직 문도 안 열었거나 아예 아이스 메뉴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에서라면 아무 카페나 들어가면 되는 걸, 여기선 그게 꽤 어렵렵다. 그러다 나타 전문점에서 아이스 라떼를 판다는 말을 듣고 바로 직행. 차갑게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살았다” 싶었다. 세비야 대성당 — 사람의 손으로 만든 건 맞을까 싶었던 규모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 3대 성당 중 하나라고 한다. 겉에서 봤을 때도 “엄청 크다”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가자 그 규모에 더 놀랐다. 천장이 엄청 높아서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고, 벽에는 빛에 따라 색이 바뀌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가득했다. 세부 조각 하나하나에 ‘이걸 다 돌을 깎아서 만들었다고?’ ‘수백 년 전에 이 금속과 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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