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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준 대표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보며

대표의 고집 전홍준 대표의 쏟아지는 미담으로 보아 높은 커리어의 기획사 대표라는 사람이 이 아사리판에서 그 정도의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자신에게 엄격했으며 고집스런 면이 있을지가 느껴졌다. 하지만 엔터 바닥은 어떤 곳인가? 뭐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만 서로 웃으며 친목질을 해도 마음속으론 그저 상대를 도구로 보며 숫자 계산을 하고 있고 항상 등 뒤에 꽂힐 칼을 경계해야 하는 곳이다. 약자의 모순 이제 약자, 강자 프레임은 의미가 없다. 수많은 무고죄와 소위 약자라는 쉴드를 꺼내 무기삼아 찌르는 시대에 언제든 누군가를 ㅈ되게 할 수 있는 옵션을 쥔 자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닌 세상이다. 아주 오래전 동방신기 사태로 말미암아 새롭게 정립된 표준 계약서 역시 구시대의 산물 같아졌다. 이제는 철저히 '사고(?)'를 방지할 상호 중재 및 안전장치 역할의 계약서가 필요하다. 거위의 할복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멤버들을 빗대어 황금알 낳는 거위가 스스로 배를 갈랐다고 한다. 멤버들은 그저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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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꼴랑 50레벨 조금 넘었지만 퀘 다하고 맵 거의 다 뚫어서 할게 별로 없어진 상황 디아블로와의 인연 십몇 년 전 디아블로 3부터인데 당시 나는 친구에게 사기 기망을 당하고, 지인에게 목돈을 빌려줬다가 개인회생 통수로 배 째를 당해 멘붕이 콤보로 와 폐인 생활하며 매일 혼술로 달래던 시기. 혼술만 몇달째 하다 이러다간 죽겠다는 생각에 폐인 생활을 하더라도 차악을 택하고자 당시 화제였던 디아블로 3를 손대게 됨. 그전까진 콘솔 게임 조금 깔짝대본 수준이라 온라인게임은 처음이었는데 무슨 마약이나 각성제를 먹은 것 마냥 며칠을 잠도 안 자고 몰입해서 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엔 현질까지 해가며 했는데 그래도 알콜보단 나은 차선책이었다 생각. 이래서 린저씨들이 리니지에 중독돼있구나 싶었음. 내가 생각하는 장점 블리자드 게임답게 최적화 잘 돼있음 : 산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 똥컴PC에도 돌아감 물론 옵션을 거의 다 최하로 두긴 했지만 나처럼 그래픽에 무딘 사람들에겐 상관없음. 국산 게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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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의 발견

호의는 둘리가 아니다 막상 퍼줄 당시엔 바라는 거 없는 세상 쿨한 마음이라도 시간 지나 상대가 무례하게 굴거나 실수하게 되면 그때 폭풍 후회된다. 꼭 관계에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도 본 투 비 Taker들은 언젠가 현타를 오게 한다. 나는 내 호의가 싸구려가 되는 무수한 경험들 끝에 호의를 소중히 아껴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고, 고마움의 진정한 단가를 메길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은 빌런들에 비해 두드러짐이 없기에 마치 공기 같다. 있을 때 고마운 줄 모르고 아쉬울 때야 알 수 있다. 따라서 공기에 대해 새삼 감사 인사를 하는 마음으로 고마움에 관해 항상 상기하려 노력한다. 만원 한 장도 허투가 아니다 나에게 돈 벌수 있게 해주고 기회를 주는 사람들은 나 대신 수많은 대체재가 있기에 언제든 떠나갈 수 있다 생각하며 잘 베푸는 인정 넘치는 사람들의 호의에도 한계가 있다는 걸 늘 자각한다. 누가 밥 먹고 계산이라도 하면 말이라도 고맙다 잘 먹었다가 조건반사로 나오며 누구 덕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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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 VOS

Wonderful Things 아티스트 V.O.S 발매일 2008.05.15. 바야흐로 20대의 끝자락에 내게 처음으로 큰 저작권료 맛을 알게 해준 최초의 히트곡 사실 이 노랜 SWAN이라는 걸그룹의 곡수집에 출품하려고 쓴 곡이었는데 잘 안됨 (까임) 그러다 당시 친구였던 박지헌(VOS)이 가이드 녹음을 하러 왔다가 듣더니 VOS 곡으로 제안 그렇게 해서 VOS 정규 2집에 수록 타이틀은 따로 있었는데 후속곡이 되어 결혼식 축가 컨셉으로 홍보함 당시 싸이월드 BGM 및 네이트 컬러링 쪽에서 잘 풀리고 흥행 VOS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축가로 엄청 불렀으며 내 친동생 결혼식에 박지헌과 함께 나도 직접 듀엣으로 부름 축가가 따로 저작권료가 발생 안돼서 애석할 따름임 나중에 가사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림 가사 하루만 못 봐도 보고 싶은 사람 일 년을 만나도 늘 어제 같은 사람 바래다주는 게 이별하는 것처럼 너무나 아쉬워 보내기 싫은 사람 썰렁한 농담도 웃어주는 사람 때론 내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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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준 대표가 사기 캐릭터인 이유와 내가 겪은 나쁜 엔터 대표들의 사례 - 피프티피프티 사태 2

전홍준 대표는 세계관 오류 내가 가요 바닥 20년을 살면서 이런 대표는 본 적이 없다. 아니 꼭 20년을 현업에 종사하지 않아도 Kpop덕질 좀 해본 팬들조차 혼란스러울 것이다. 대부분 가수들은 전 소속사 대표들을 증오한다. 뭐 워낙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하지만 전홍준 대표의 전 소속 가수들은 입을 모아 그를 칭찬하고 옹호한다. 가수와 소속사 간 분쟁사에서 거의 유례가 없는 사례이다. 작곡가 입장에서 내가 겪은 빌런 대표들 다 기억도 못 하고 PTSD가 도질 정도로 엄청난 일들이 많은데 1.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곡비를 깎으려고 함 2. 처음에 약속한 곡비를 결재할 때가 되자 금액을 후려치려고 함 3. 차일 피일 미루다가 늦게 결재함 여기까지는 뭐 놀랍지도 않다. 4. 곡비 안 주고 잠수 혹은 배 째라 식 5. 아무개(유명 작곡가)도 곡비 안 받는데 곡비 줄 수 없다고 하는 경우 6. 과거에 곡 좀 끄적여봤다고 거래 관계임에도 스스로를 선배라 칭하며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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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회생이 불가능한 이유 - 피프티 피프티 사태 3

일단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 쳐준다는 말 문제는 그들의 곡 'cupid' 그리고 빌보드 차트 성적과 더불어 '중소돌의 기적'이란 키워드로 유명해졌을 뿐 멤버들 자체는 유명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욱 문제는 멤버들이 배신돌, 할복돌로 포커스가 집중돼버린 이 순간에도 정작 그들 개개인의 이름이나 얼굴은 여전히 덜알려진 상태 충성도가 높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해 둔 상태였다면 설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잘못했건 명분이 부족하건 팬들이 엄청난 쉴드라도 쳤을테고 인지도라도 높았다면 시간 지나 슬그머니 얼굴 내밀며 뭔가 새로운 국면으로의 복귀 각 같은 걸 노릴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사실상 연예인으로써의 인지도는 미미하다 대체 가능함의 비극 그들을 어떻게든 잡아보려 노력했던 전홍준 대표의 의지도 이제 꺾이며 마지막 골든타임도 놓친듯하다. 실력도 외모도 부족할지언정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매력을 어필하면 그게 능력이 될 수 있는 게 연예인이다. 또한 실력이나 외모 중 어느 하나라도 1티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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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멜로디 - M4

The Story Of M4 아티스트 M4 발매일 2010.02.25. 아재들이 좋아하는 곡이라고 풍문을 통해 전해 들음 VOS의 반쪽이 잘되고 나서 두 번째로 잘 된 곡 솔직히 이 곡이 이렇게 잘 될 줄은 제작사도 가수들도 나도 예상 못 했음 이 곡도 축가로 많이 불려짐 하지만 역시나 예식장에서 부르는 축가는 따로 저작권료가 발생 안된다는 게 함정 왕년의 스타 72년생들 동갑(빠른도 섞여있음) 김원준, 배기성, 이세준(유리상자), 최재훈 이렇게 4명이 모여 M4라는 그룹을 결성했는데 M은 mouth 쥐띠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함 이후 레게 버전으로도 작업해서 나왔고 널 위한 멜로디 (Reggae Ver.) 아티스트 M4 발매일 2010.06.03. 이세준 솔로 앨범 트랙 중 리메이크로 수록됨 (feat.예성, 알리, 엔씨아) 이세준 20주년 기념앨범 아티스트 이세준(유리상자) 발매일 2016.09.28. 그리고 또 시간 지나 엔씨아가 리메이크하기도 함 널 위한 멜로디 아티스트 앤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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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어 (feat.공보경) - 나몰라 패밀리

낚였어 아티스트 나몰라패밀리(Namolla Family) 발매일 2009.07.02. 나몰라 패밀리 전성기 때 타이틀곡으로 작업. 이때 멤버 중 한 명인 개그맨 김태환 씨 너무 웃김. 나머지 멤버들은 별로 말이 없었는데 이 사람만 텐션이 장난 아니었음. 녹음실 부스에 들어가서 마이크로 계속 웃긴 드립을 치는데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음. 이래서 개그맨이구나 싶었음. 개그맨 김태환 솔직히 그냥 얼굴만 봐도 웃기는데 (못생긴 게 아니라 익살스러워서) 계속 웃긴 드립을 침. 그리고 지금은 다나카 상으로 대박이 난 멤버 중 가장 과묵했던 김경욱 씨 다나카 a.k.a 김경욱 역시 개그맨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고, 멘탈 관리해야 되고, 이것저것 재주도 많아야 되고, 리스펙트 함. 이 노래는 타이틀곡이라 가요프로 스케줄이 잡혀있었는데 KBS는 방송 심의에 걸려 좌절됨. '낚였어', '코꼈어' 이런 표현이 비속어라는 이유. -_- 제목이라 수정도 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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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거잖아(feat. 레디) - 수지(Suzy)

Yes? No? 아티스트 수지(Suzy) 발매일 2017.01.24. 이 노랜 원래 스윙스가 피처링 하기로 했다가, 협의 과정 끝에 바뀌었다. 물론 레디의 랩도 랩 가사도 좋고 뭔가 느낌도 수지와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 당시 JYP의 가장 오래된 소속 가수였던(지금은 나옴) G-soul과 내 작업실에서 송 캠프 식으로 공동작업하여 만든 결과물이다. 내가 보컬 녹음 디렉 했었는데 G-soul이 다시 디렉 한. 결과적으로 더 나아서 첨부터 싱어가 디렉 하게 할걸. 좀 어둡고 러프한 톤으로 가고 싶었다. 따라서 JYP 쪽에서 추구하는 사운드 톤은 아니었다. 가사는 당시 내가 추구했던 'anti love'기조의 현실적인 가사. 수지는 뭐 워낙 미모가 1티어인 사람이라, 실제 녹음할 때 봐도 다른 차원의 외형 같다. 그냥 가상현실 3D 느낌. 아시다시피 수지 노래 꽤 잘한다. 덕분에 녹음에 애로사항은 별로 없었다. young & rich 부자 건물주 수지가 부럽다. 다 가진 사람. 가사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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