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역 맛집 노포 감성 가득한 동신곱창 곱창전골 추천
신설동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의 동신곱창은 노포 감성이 살아 있는 골목 맛집이에요. 본점 주소는 서울 종로구 보문로1길 6 1층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10시까지 도톰하게 운영해요. 방문 당시 2025, 2026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우수 매장으로 선정된 점도 신뢰가 되었고, 낮 시간엔 한적했고 점심 이후인 2시를 넘겨 여유롭게 식사했습니다. 매장은 깔끔했고 화장실도 안쪽에 있어 편했어요. 모든 음식에는 부모님이 재배한 곡성 고추가루를 쓴다고 하니 매콤한 풍미가 기대됩니다. 매실차로 입가심도 가능했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삿포로 맥주도 제공되던 점이 인상적이었어요.<br><br>메인 메뉴는 돼지곱창전골과 야채곱창이고, 점심특선으로도 구성되어 있었어요. 동신 세트 메뉴가 있어 데이트로도 좋다고 느꼈고, 가격대비 양이 넉넉해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2인분 돼지곱창전골은 2만6천 원으로 나왔고, 수제감자전 1만5천 원, 생맥주 3천 원, 라면과 떡은 각각 2천 원으로 구성되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콩나물, 상추, 고추, 백김치, 궁채절임 등이 차려지고 소스가 다양해요. 전골은 큼직한 냄비에 한가득 담겨 나와 양이 많았고, 탱글한 당면사리와 함께 다진 마늘 들깨가루 깻잎이 듬뿍 올려져 국물은 깊고 진했습니다. 국물은 칼칼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었고, 채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국물의 깊이를 더했어요. 쫀득한 곱창은 질기지 않고 잡내 없이 맛있었고, 당면과 떡사리는 식감의 포인트였어요. 특히 떡사리는 계속 추가하고 싶어 자꾸 먹게 되었고, 곱창전골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br><br>곱창전골의 국물이 한층 더 진하고 묵직해 소주안주로도, 식사용으로도 균형이 좋았어요. 아삭한 콩나물을 함께 넣어 먹으니 의외로 잘 어울렸고, 상추쌈과 함께 찍어 먹으면 더 풍성해졌습니다. 감자는 바삭하게 부쳐진 감자전으로 간장소스와 함께 나와 사이즈도 커서 만족했고,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겼습니다. 곱창전골의 건더기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는 과정은 꼭 추천하고 싶어요. 라면은 국물에 잘 배어들어 깊은 맛이 남고, 매실차로 입가심하니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어요.<br><br>신설동역 근처의 이 노포 감성은 뜨끈한 국물 요리와 함께 충분히 어울렸고, 다양한 안주류도 있어 술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의 깊이, 쫄깃한 곱창의 밸런스, 그리고 가성비가 돋보이는 곳이라 생각해요. 신설동역의 숨은 맛집으로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