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있게 서로를 돌보며 사랑할 때 - 과달루페 네텔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거야>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거야 La hija única #아이의탄생 #모성 #엄마 #우정 #사랑 #연대 #부커상최종후보작 #소설추천 #책 #책추천 #멕시코소설 #서평 #과달루페네텔 #이네스는오늘태어날거야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 거야 (문고본) 저자 과달루페네텔 출판 바람북스 발매 2024.08.07. 제목처럼, 이네스라는 이름의 한 아이가 태어난다. "중요한 걸 가르쳐주려고 이 세상에 왔"(224)다는 아이의 탄생, 또 하나의 존재가 생겨나는 일로부터 각각의 세계는 흔들리고 슬퍼하고 명료해지고 연결된다. 이네스의 엄마는 알리나이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라우라라는 친구가 있다. 라우라는 아이를 낳는 일에 대해 "정말 그럴 가치가 있어?"(10)라고 묻는 여자다. 그리고 "자율성을 지킬 수 있다면 사회와 가족의 수치를 짊어질 준비가 된 부류"(12)가 되기로 선택한 여자다. 아이를 낳지 않는 선택이 더 당연해 보이는 세계 속에서, 엄마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안해본 여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