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싫어하는 아이들.
체육을 싫어하는 여자 아이들. 4년 간 선생을 하면서 아니, 체육전담 기간제를 할 때부터 제법 눈에 밟히는 아이들이다. 체육을 싫어하는 여자 아이들은 꽤 많다. 아니, 사실은 체육을 좋아하는 여자분들 자체가 별로 없지. 체육 전담교사를 하던 시절 그리고 담임을 하면서 담임체육 수업을 할 때마다 나는 하기 싫다는 아이들은...그냥 쉬게 한다. (뭐...이런건 아이고...) 뭐, 사람이 다 다르고 성향도 제각각인데 그걸 강요할 순 없잖아? 대신 친구들이 체육을 하는 모습만큼은 보기를 적극 권유한다. 뭐, 어차피 체육관에 온 거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친구들이 하는 거라도 봐두는게 좋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그러다보면 그 친구들의 절반 정도는 어느샌가 친구들 틈에 섞여서 뭐라도 한다. 친구들과 같이 하는 거니까. 허나 나머지 절반 정도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는 다양한 이유로. 여자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는 체육 수업을 만드는 것은 내 오랜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