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양모이 전자책 작가 데뷔, 블로그라는 숲을 가꾸는 거인이 되어라 출간
2년 전 오늘, 22년 1월 9일, 원주 세브란스 병원 수술실 앞에 양모이가 초조하게 앉아 있습니다. 그 생명체는 세상의 빛을 빨리 보고 싶어 하는 것일까요? 한 달 반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아내와 그 생명체의 고통이 부디 아픔 없이 끝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9시 14분. 고된 기다림 끝에 수술실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기적을 보았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기적을 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나로부터 시작한 생명체의 얼굴과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힘든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세상의 빛을 본 우리 딸에게 이 글을 빌려 사랑한다고 전합니다. 딸의 탄생으로 제 삶의 이유가 선명해졌습니다. 딸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 저는 달라져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뿐이었습니다. 현실은 참혹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 고단한 회사 생활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