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로스쿨 9기] 8회차: 모의재판 (1)
이번 모의재판은 형사 사건과 민사 사건으로 나누어 각각의 절차에 맞게 아주 체계적으로 진행되었고, 멘티들이 각자 맡은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전략을 세웠다. 형사 팀은 검사 측과 변호사 측으로 배정되어 긴장감 넘치는 준비 시간을 가졌고, 사건을 꼼꼼히 파악한 뒤 직접 공소 내용과 근거를 작성했다. 수업 시간 내에 공소장을 확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문장을 고민하는 모습이 프로다웠다.<br><br>변호사 팀은 검사 측의 공소장이 도착하기 전까지 예상 공소 내용을 탐구하며 입장을 정리했고, 공소장이 전달된 이후에는 이에 맞춘 치밀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민사 팀은 원고 측과 피고 측으로 나누어 팀을 구성한 뒤, 소회의실에서 무려 1시간 동안 집중적인 사건 분석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은 머리를 맞대고 사실관계와 핵심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적용 가능한 민법 조항들을 샅샅이 검토했다. 각 팀의 열기가 대단했고, 눈빛은 더욱 반짝이며 정말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br><br>이처럼 형사와 민사 양쪽에서 상호 협력과 대응 전략 수립이 강조되었고, 실제 재판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는 과정이 법 교육의 현장감을 크게 높였다. 준비 과정에서 제시된 구체적 논증과 법적 근거의 구성은 법조인으로서의 사고 체계를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남은 기간에도 더욱 심화된 분석과 발표 능력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모의재판의 다양한 참여와 토의가 법조인으로서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