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새로 오픈한 오류동 맛집, 수제 안심카츠와 라멘이 맛있는 “이로이로”
저는 오류동의 골목에 새로 생긴 일본식 식당 이로이로를 다녀왔어요. 오픈 초기부터 간판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매장에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바 테이블이 어우러진 모습이 일본 골목의 작은 식당 같아 바로 마음을 열었습니다. 혼밥하기에도 편했고, QR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매장 앞에는 돈카츠, 라멘, 카레를 비롯해 덮밥과 면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소개되어 있었고, 차차 메뉴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들었죠. 자리마다 식기와 양념이 정돈되어 있었고, 물이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어 식사 시작이 산뜻했습니다.<br><br>먼저 카라이 라멘이 먼저 나왔고, 진한 붉은 국물에 큼직한 차슈가 두 장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만족스러웠어요. 면은 국물과의 조화가 좋았고, 딱 기본 간이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미니 카레밥을 맛봤는데, 양파가 달콤하게 잘 볶여 있고 마늘 후레이크와 파의 풍미가 더해져 의외로 깊은 맛이 났어요. 친구가 안심카츠를 카레에 찍어 먹은 것도 함께 즐겼는데 그 조합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주된 하이라이트인 수제 안심카츠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참깨 드레싱과 유자 드레싱 중 선택 가능했고, 저는 상큼한 유자 드레싱을 선택해 카츠와 함께 곁들였어요. 핑크빛이 도는 단면의 안심카츠는 육즙이 촉촉했고 부드럽고 기름기 없이 깔끔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소스도 과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 살려주었습니다. 식사를 거의 마쳐갈 때 서비스로 나온 아이스크림도 의외의 기분 좋은 디저트였고,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br><br>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특히 안심카츠는 다음 방문에도 꼭 다시 주문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못 맛본 메뉴들도 많아 앞으로 자주 들러 하나씩 도장처럼 남겨볼 생각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반가웠어요. 오류동에서 돈카츠나 라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곳을 한 번 더 고려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