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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드 인베이젼 (2011) 침공당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전투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출연 아론 에크하트, 미셸 로드리게즈, 브리짓 모이나한, 레이먼 로드리게즈, 윌 로스하, 코리 하드릭트, 짐 파랙, 지노 안소니 페시, 니요, 제임스 히로유키 리아오 개봉 2011.03.10. 우리나라 제목은 <월드 인베이젼>이지만, 원제는 <배틀: 로스 앤젤레스>. 그러니까 심플하게 '로스 앤젤레스 전투'라고 제목을 지은 셈이 된다. <월드 인베이젼>이라고 하면 지구를 침공해 온 에일리언과 대대적인 전투를 벌여서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내용이 되겠지만, <배틀: 로스 앤젤레스>라고 하면 국지전으로 제한할 수 있다. 그저 에일리언에 의해서 미국 본토가 침공을 받는 사태에 직면한 미군이 에일리언을 몰아내기 위해서 치른 여러 전투 중 하나로 취급할 수 있다는 의미. 영화의 감독인 조나단 리브스만은 <월드 인베이젼>이 성공한다면 <배틀>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로스 앤젤레스를 넘어 미국 전역에서 벌이는 전투를 그리고 싶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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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체르노빌 (2019) 인간의 멍청함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체르노빌 연출 미등록 출연 자레드 해리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에밀리 왓슨, 제시 버클리, 아드리안 로우린, 샘 트로튼, 배리 케오간, 랄프 이네슨, 마크 루이스 존스, 페레스 파레스, 다비드 덴칙 방송 2019, 미국 HBO 전 세계에 원자력 발전소 폭발의 공포를 제대로 일깨워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 이 사건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인간의 멍청함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라는 문구를 증명이라도 하듯 25년 뒤 일본에 의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으로 이어졌지만, 무려 25년이나 그 멍청함을 발휘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이 계기였다고 본다. 과거에 대한 반성을 모르는 인간의 멍청함을 같은 실수를 반복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에 한정 지으려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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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랑 (2018) 한국 영화에 대한 지나친 저평가에 반발해 보다

인랑 감독 김지운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신은수, 김법래, 이동하, 최진호 개봉 2018.07.25. 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리메이크하겠다고 밝히고 SNS에 각본 작업의 시작을 알렸을 때 기대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의심은 아니었다. 당시 김지운 감독은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밀정>을 만들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던 감독이었으니까. 그저 원작 <인랑>의 배경 설정이 문제였을 뿐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성립했던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이 2차 세계대전에선 승전국이 되어 패전국인 공산당 일본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케르베로스 사가의 대체 역사 설정은 90년대 당시에는 파격적이면서 참신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현재 극도로 우경화가 진행된 일본 사회에선 '대체 역사로 독일은 승전국이 되었는데 왜 일본은 계속해서 패전국이냐. 일본이 무슨 공산주의 국가냐'라며 비난을 듣는 설정이다. 반대로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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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2009) 제임스 카메론의 길고 길었던 공백기의 정체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미셸 로드리게즈, 지오바니 리비시, 조엘 무어, CCH 파운더, 웨스 스투디, 라즈 알론소 개봉 2009.12.17. <타이타닉>이 초대박을 터트리면서 그야말로 '세상의 왕'이 되어버린 제임스 카메론의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했던 사람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이타닉> 이후로 제임스 카메론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빙자해 본인의 해저 탐사 욕심을 채운다거나 <스파이더맨>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등 많은 사람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였고, 너무 많은 부와 명예를 얻는 바람에 영화계를 은퇴하려고 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2000년대엔 꽤 많은 사람이 은퇴설을 믿었는데, 2009년 개봉한 <아바타>까지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기작 개봉이 없었으니 가십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은퇴설을 믿은 건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사실, <아바타> 제작 소식이 들려온 시점에도 '정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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