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한 아내와 변호사 남편지난해 12월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유능한 직장인이었던 40대 여성 박수진(가명) 씨가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돼 피의자로 구속된 이는 그녀의 남편이자,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알려진 최 씨(가명).
당시 이혼 소송으로 별거 중이었다는 부부 사이에 어쩌다 이런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 걸까.“이혼한다고 남편 집에서 나왔을 때,딸내미랑 둘이 정말 행복한 게 눈에 보였대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20일을 보낸 거죠.”- 피해자 수진(가명) 씨 유가족사건 발생 20일 전, 수진 씨는 남편의 집 인근에 따로 거처를 얻어 딸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6시 45분경, 딸아이 가방을 가져가라는 남편 최 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