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춘이 돌아가셨다. 악착 같이 일하고 얼굴이 마를때까지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외삼춘..
내가 예전에 무례하게 굴었던 기억, 자주 못찾아 뵌것 등을 생각하면 좀 슬프다. 몇달 전만 해도 다시 괜찮으셨는데 이번달 들어 악화되고 돌아가시고 말았다.
살아계신 유일한 두 형제 중 하나인 내 어머니의 눈은 슬픔으로 촉촉하다. 무심코 장례식장의 전광판에 외삼춘 얼굴 사진만 봐도 찡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워낙 친척들과 왕래가 없어서 서먹하기만 하고 장례식장을 오랜만에가서 영정사진에 인사 드리는것도 부자연스럽다. 1.5단계 거리두기.. 장례식장은 4제곱미터당 1명 정도로 인원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알아서들 코로나에 주의하기 때문에 첫날 장례식 방문객수가 적긴하다. 술을 먹지 않는 나는 장례식 음식과 뒷처리를 돕는다.....
원문 링크 :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