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예술을 한다고?
그럼 당신이 지금 하려는 예술은 대체 무엇인가? 우리에게 중요한 건 "어떻게 좋은 작업을 하느냐."
가 아니라 "어떻게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드느냐."에 있다.
다른 전공 학생들과 비교하면 취업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당연한 예술대학 학생들마저 취업에 연연해 한다. 교수가 수업 시간에 "예술을 하라."
고 가르치지만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겐 "취업했니?"라고 전화하는 현실.
지금 우리는 "예술"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우울한 시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눈이 먼 상태, 맹목. 그 맹목이 미술을 하게 만든다.
작업 때문에 내가 살아야 한다. 아무리 미술이, 인생이, 아르바이트가 우리를 힘들게 하더라도 작업 때문에 사는 게 되어야 한다......
원문 링크 : 나는 왜 그림을 그리는가?